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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재우기
백일이 되기 전까지는 밤마다 심하게 울고 잠을 자지 않는 아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백일 전까지는 힘들더라도 안아주거나,
몇 시간이고 업어서 온 집안을 왔다갔다 하거나,
자기 전에 더운물로 목욕을 한 번 더 시켜주며 아기를 달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잠투정하는 시간도 많이 짧아지고, 잠자는 시간도 일정하게 틀을 잡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생후 1∼2개월 정도일 때 심하게 우는 건 배앓이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배앓이를 하는 것은 `영아산통` 때문인데, 배앓이인 것 같다 싶으면
우선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편안한 환경을 마련해 줍니다.
영아산통은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증상이니 약을 따로 쓴다든가 할 필요는 없으며,
대개 생후 4개월 정도면 완전히 사라집니다.
자기 전에 심하게 보채는 것은 심리적인 변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졸린 것 자체를 기분 나쁜 것으로 받아들이는 아기가 있고, 자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전에 한두 시간 울며 보채는 것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되도록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 그 시간에 잘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자는 시간은 보통 밤 8∼9시 사이가 적당합니다.
낮잠을 적당하게 자는 것도 밤잠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낮잠을 너무 많이 자면 자기 전에 많이 보채고, 잠이 든 뒤에도 쉽게 깹니다.
따라서 낮잠도 적당히 재우고, 목욕시간은 아기를 잠재울 `목표시간`의 한두 시간쯤 전으로 옮깁니다.
TV 소리 같은 외부자극은 줄이고 흥분된 놀이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과 소음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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