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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뱅크

아이들의 다툼을 현명하게 중재하는 방법

-아이에게 부모가 보고 듣지 못하는 곳에서 서로 의견 차이를 해결하고 오라고 말하라.

아이들에게 “엄마가 있는 곳은 말고”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아주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부모는 형제간의 말다툼에 끼어들 의사가 없으며 아이들끼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줘라.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들의 싸움에 끼어들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좀 더 자립적이 되어 말다툼 정도는 자기들끼리 해결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아이들의 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져서 한 아이가 다치게 될 만한 상황이라면 부모가 무엇을 보았는지 그리고 형제간에는 다투더라도 어느 선을 엄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분명히 말해주어야 한다.

또한 필요하다면 아이들을 서로 떼어놓아라. “어머, 두 녀석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우려고만 하네? 하지만 우리 집에서 폭력은 절대 안 돼, 마음을 가라앉히고 말로 해결할 수 없으면 잠시 서로 떨어져 있으렴.” 하고 말하라.

 

-아이들이 싸우다가 다쳤다면 절대 때린 아이에게만 주의를 주어선 안 된다.

(“왜 때렸니?”라는 식의 말은 금물) 그럴 때는 싸움 자체보다 아이가 다쳤다는 것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어머, 얘야 여기 상처가 났구나. 정말 아프겠구나. 상처에 약을 발라야 겠어.”라고 말한다). 때린 아이에게는 나중에 따로 불러 조용히 이야기해야 하며, 가족 어느 누구에게도 폭력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분명히 말해야 한다.

 

-아이들이 서로 체격에서 차이가 나면(한쪽이 나이가 많고 힘도 세거나, 혹은 좀 더 강한 경우), 당연히 약한 쪽이 지게 된다.

만약 힘이 더 센 아이가 다른 형제를 힘으로 제압하려는 것을 목격했다면, 부모는 힘 센 아이에게 강한 어조로 어떤 상황에서든 형제간에는 항상 사이좋게 지내길 바란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약자, 강자의 역할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

“그만 해. 네가 그러니까 누나가 겁을 내잖니”라고 말하면 아이는 자신이 힘을 사용해서 누나를 괴롭히는 공격자로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반대로 누나는 자기 힘으로 동생을 제지하지도 못하는 나약한 아이로 생각되어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아이는 부모가 기대하는 대로 따라온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너희 둘, 지금 무서운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보는 거니? 엄마에게 누구 표정이 제일 무서운지 보여줄래? 오, 엄마는 둘 다 너무 무섭구나. 우리 아빠한테도 보여주는 건 어때?” 라는 식으로 말해보라. ‘약한 아이’에게도 강한 자의 모습을 심어줄 수 있고, 아이들의 주의를 싸움이 아니 다른 것으로 돌려서 다툼을 중단할 수 있게 된다.

[기적의 양육법/ 팜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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