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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많이 쓰는 아이가 머리가 좋다
손을 많이 움직이는 아이가 머리가 좋대요!
몸을 이용한 놀이는 신체와 운동 발달이 왕성한 아기들에겐 매우 효과적인 놀이법이다. 특히 손과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활동은 뇌의 발달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요즘엔 손을 자극하는 놀이나 교육법이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특별한 교구나 교재가 없어도 엄마와 함께 노래부르며 손으로 사물을 흉내내거나 동작으로 표현하는 손 유희는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아기가 좋아할 뿐만 아니라 정서 발달과 신체 발달, 두뇌 발달 등에 고루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아기에게 손 유희가 좋은 이유 몇 가지
똑똑해진다/ 엄마와 함께하는 손 유희는 다양한 동작을 통해 손을 많이 사용하므로, 뇌의 신경을 자극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되도록 섬세한 손동작을 많이 해서 자연스럽게 소근육의 발달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서가 풍요로워진다/ 동요, 동시, 동화를 들려주며 그 내용에 맞춰 손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아기의 상상력이 길러지게 마련이다.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재미있는 동화를 듣는 경험 속에서 정서가 풍요로워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창의로워진다/ 아기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맘껏 표현해보는 경험은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창작 활동이 된다. 바람이나 동물 등을 아기의 느낌을 살려 자신만의 동작으로 표현해보게 하면, 그 과정을 통해 아기가 창의력을 기르게 된다.
주의 집중을 잘한다/ 노래나 동시의 내용에 맞춰 계속 변화하는 손모양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아기의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아기가 어느새 가만히 앉아 엄마의 손동작을 따라가는 등 눈에 띄는 발전을 목격하게 된다.
월령에 따라 아기의 손 발달을 체크한다
어린 월령일수록 하루하루 손을 움직이는 기술이 눈에 띄게 발달한다. 아기의 월령에 따라 손의 발달 특성을 알아두면 적절히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단, 0~12 개월까지의 아기가 손 유희를 직접 따라하기는 어려우므로, 동요를 불러주면서 다양한 손동작과 율동을 보여주거나 손뼉 치기와 같은 간단한 동작을 함께 해본다. 12개월 이후의 아기는 세밀한 동작까지는 어렵지만, 양손을 모아 물체를 표현하거나 손가락으로 동그라미·세모·네모와 같은 도형을 그리는 동작은 가능하다.
1~3개월/ 손에 물체를 놓아주면 엄지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손바닥 전체를 이용하여 잡을 수 있으며, 3개월쯤 되면 미숙하게나마 딸랑이의 고리를 잡고 흔든다.
4~6개월/ 주먹을 쥘 수 있으며, 엎어놓은 컵을 집어올린다. 6개월쯤 되면 한 손에 주사위를 쥐고 같은 손으로 다른 주사위를 잡으려 한다.
7~9개월/ 블록 크기의 물체를 쥘 수 있으며, 떨어뜨린 물건을 다시 찾아 손에 쥔다. 9개월 된 아기는 그릇 속에 든 물건을 잡거나 들어올 수도 있다.
10~12개월/ 양손에 쥐고 있는 물건을 마주칠 수 있으며, 물건을 제자리에 내려놓을 수 있다. 12개월 된 아기는 3개 이상의 주사위를 밥그릇에 넣을 수 있다.
13~15개월/ 엄마를 따라 상자 뚜껑을 닫을 수 있으며, 한 손으로 두 개의 작은 물건을 집어올릴 수 있다. 발달이 빠른 아기는 엄마가 그린 선을 보고 비슷하게 긋는다.
16~18개월/ 블록을 3개 이상 쌓을 수 있으며, 둥근 그릇의 뚜껑을 덮고, 줄에 꿴 구슬을 뺄 수 있다. 18개월쯤 되면 밥그릇 안에 주사위 10개를 넣을 수 있다.
19~21개월/ 사탕의 포장을 손으로 풀 수 있으며, 수직선을 긋고, 색칠할 때 팔 전체를 사용한다. 21개월 된 아기는 한 손으로 색연필을 쥐고 다른 손으로 종이를 잡을 수 있다.
22~24개월/ 구슬을 실에 꿸 수 있으며, 주사위 6개로 탑을 쌓는다. 만 2세 된 아기는 엄마를 모방해 종이를 한 번 접을 수 있다.
0~6개월까지의 아기들을 위한 손운동
엄마 엄지손가락 잡기(신생아)
엄마는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내밀어 아기가 양손으로 잡게 한다. 손에 닿는 것을 잡는 동작은 반사 능력으로, 아기는 세게 잡으려고 손가락을 꽉 쥔다. 손을 살짝 풀어 빼냈다가 다시 잡게 한다. 이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여 손을 발달시킨다.
손가락 마사지(신생아)
엄마의 손가락을 잡게 한 뒤, 아기의 손가락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천천히 펴준다. 아기는 아직 의식적으로 손을 놓을 수 없으므로 마사지하면서 손의 감각을 자극하여 손가락을 하나씩 펴준다. 이때 엄지·집게·가운데·약·새끼 등 손가락의 이름을 불러주며 하면 더욱 재미있다.
엄지손가락으로 들어올리기(4개월)
엄지손가락을 잡게 한 뒤 그대로 몸을 끌어올려본다. 손가락 힘이 더 강해졌음을 느낄 수 있다. 팔·어깨·손가락 근육을 함께 움직이는 동작으로 목을 가누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때 엄마가 `높이 높이`와 같이 아기를 격려하는 말을 해주면 좋다. 단, 아기가 무서워하지는 않는지 세심히 살핀다.
턱걸이 운동(6개월)
아기의 손바닥 굵기만한 나무막대를 준비한다. 굵기는 1~2㎝ 정도가 좋다. 바닥에 누운 아기에게 막대를 쥐게 한 후 살짝 끌어올린다. 아직 어깨와 팔의 힘이 약해 바로 놓아버릴 수 있으므로 바닥에 푹신한 매트를 깔고 조금만 들어올린다. 쥐는 힘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목을 단련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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