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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칭찬하고 표정으로 타일러라

미소로 칭찬하고 표정으로 타일러라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 부모에게 인정받음으로써 만족감을 가지고, 자신감을 키우며 성장의 원동력을 얻게 마련이다. 그러나 아이를 ‘칭찬으로만 키우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무조건 칭찬만 하다 보면, 매사 아이 행동의 목적이 부모에게 칭찬 받기 위한 것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고, 욕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당황하고 화를 내 결국 외톨이나 반항아가 될 수도 있다. 또 혼내는 것이 칭찬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토로하는 부모들도 많다. 아이를 혼내는 것이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관계를 흔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연령별 발달 정도에 따른 바람직한 칭찬과 야단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자.

 

◇12~24개월

아직 칭찬 받는 이유나 혼나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기다. 그러므로 아이를 칭찬해주고 싶을 때는 부모가 미소를 지으며 솔직하게 기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야단 칠 때도 아이의 눈을 보면서 단호한 표정으로 짧은 한두 단어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이에게 부모가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24~36개월

이 시기는 아이들의 언어능력이 급속도로 발달하는 시기로, 세 단어 이상을 이어서 문장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잘한 것과 잘못한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쉬운 말로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 자기의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에,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리기 시작한다. 떼를 쓰는 아이에게 무조건 버럭 화를 내는 것보다 실망하는 표정이나 자신의 행동으로 부모가 슬프다는 감정표현을 하여 자신의 행동이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36~48개월

이 시기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고 말의 의미를 대부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좋은 일을 하면 칭찬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므로 무엇이든 칭찬해주는 것보다 미소로 부모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주는 등 다양하게 칭찬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야단 칠 때는 아이에게 먼저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변명의 기회를 주어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이 잘못되었는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하자.

◇48~60개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칭찬을 받는다고 무조건 좋아하지 않는다. 칭찬을 받더라도 본인 스스로 납득할 수 없으면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기쁘게 하거나 북돋워주기 위해 무조건 칭찬을 하는 것은 금물이며, 여러 사람들 앞에서 칭찬을 들을 경우 행동을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 이 시기는 무조건 떼를 쓰는 시기를 지나 자신의 욕구를 스스로 억누를 줄 알게 되므로, 무엇보다도 아이가 인내하는 법을 익히도록 도와주며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를 야단칠 때 “안돼”라는 말을 자주하면 정보 처리 능력이 미숙한 아이가 불쾌감을 느껴 말을 듣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투의 강약을 조절하여 아이가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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