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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2개월] 이중 언어 소리와 환경 만들기

인기 영어강사 박현영씨가 연재하는 이 칼럼은 ‘임신 ~ 생후 36개월까지의 아기를 둔 엄마들을 위한 ‘Baby English’ 즉 ‘유아영어 가이드’입니다..

 

[생후 1~2개월] 이중 언어 소리 환경 만들기

하루 종일 잠만 잤던 신생아 때와 달리 깨어 있는 시간도 늘어났고 시력과 청각이 많이 발달하여 엄마와 눈을 맞추며 엄마의 목소리를 많이 듣기 시작한다.

1.‘쿠잉’에 두 언어로 적극 반응한다
   이 시기 아기는 기분이 좋거나 만족스러울 때는 목을 울려서 내는 ‘크’‘그’‘으’ 등의 1음절의 낮은 소리를 내는데 이를 가리켜 ‘쿠잉’ 일명 ‘해피 사운드’라고 한다. ‘해피 사운드’는 아기가 기분이 좋을 때 목을 울려서 내는 옹알이의 전 단계 소리인데 엄마, 아빠와 본격적인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아기는 엄마, 아빠에게 기분이 좋다는 의사표시를 하려고 ‘쿠잉’ 소리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응답해 주어야 한다.
   아기가 우유를 배불리 먹은 후, 새 기저귀를 찬 후 기분이 좋아 ‘쿠잉’ 소리를 내면 그 즉시 두 언어로 응답해 주도록 하자.

 

2. 아기의 ‘울음소리’를 파악하여 두 언어로 응답해준다
   이 시기 아기는 신생아 때와 달리 배고플 때, 화날 때, 놀랄 때 내는 울음소리가 조금씩 차이가 나기 시작 하는데 그 때마다 엄마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파악하여 두 언어로 응답해 주도록 한다.
   왜냐하면 이 시기 아기에게는 ‘울음’이 언어이자 의사표현의 수단이기 때문에 ‘울음소리’에 적극 반응해주지 않으면 그만큼 아기의 언어발달도 느려진다. 아기의 울음소리에 얼마만큼 두 언어로 적극 반응하느냐에 따라 아기의 언어발달 속도가 좌우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3. 매일 10분씩 두 언어로 말을 걸어준다
   이번 달부터는 아기가 눈을 뜨고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매일 10분씩 하루도 빠짐없이 ‘아기와 두 언어로 말 걸기’를 실천한다. 하루에 고작 10분 동안 영어와 우리말을 들려주는 것이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고 생각하겠지만 이 시기 아기에게 있어서 ‘10분’은 성인의 1시간과 똑같은 것이다.
   왜냐하면 이 시기 아기는 어떤 소리를 집중하여 들을 수 있는 시간이 한 번에 1~2분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4번 정도 나누어서 2분씩 똑같은 말을 반복하여 말해주면 차츰 그 소리들을 정확하게 알아듣고 기억하게 된다.
   언어는 하루 세 끼 밥 먹는 것처럼 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히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10분이라도 하루도 빠짐없이 두 언어의 소리를 들려줘야 훗날 아기가 우리말과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생후 1~2개월] 이중 언어 소리 환경 만들기

하루 종일 잠만 잤던 신생아 때와 달리 깨어 있는 시간도 늘어났고 시력과 청각이 많이 발달하여 엄마와 눈을 맞추며 엄마의 목소리를 많이 듣기 시작한다.

4. 아기에게 말을 거는 시간은 주위를 조용하게!
   ‘하루 10분 대화 나누기’를 실천하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아기가 집중하여 들을 수 있도록 주변을 조용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 시기 아기의 ‘듣기능력’은 주위환경이 조용해야만 발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엄마와 아기가 대화를 나누는 귀중한 일대일 시간에는 주위가 조용하며 될 수 있는 한 정신을 흐트러지게 하는 것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깨어있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집중하여 듣게 하려면 TV나 라디오 등을 틀어놓고 말을 걸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엄마가 들려주는 말소리에만 집중하여 듣게 만들려면 반드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지난달보다 좀 더 다양한 주제로 우리말과 영어의 말을 건다
   하루 종일 잠만 잤던 신생아 때완 달리 눈을 뜨고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졌으므로 좀 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도록 한다.
   아기가 깨어났을 때 하는 인사와 우유 먹을 때 나누는 대화는 물론이고 기저귀 갈 때, 목욕할 때, 잠들기 전 등등 아기의 다양한 일상생활과 관련하여 두 언어로 말을 건다.
   단, 똑같은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는 말의 표현을 바꿔 말하지 말고 ‘쏙쏙 한마디’에 나온 표현을 똑같이 쓰되 반복해서 말하도록 한다. 우리말로 한 번, 영어로 한 번, 반복해서 말을 해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반복되는 상황과 말을 접목시켜 자연스럽게 의미를 파악하게 된다.

 


 

6.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눈을 맞추며 말을 건다, TV나 오디오 테이프는 금물!
   거듭 말하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생후 6개월까지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가장 좋아하고 집중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 역시 오디오 테이프나 비디오, TV가 아닌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말을 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말을 걸 때는 반드시 아기의 눈을 쳐다보며 말을 해야 아기는 자신이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고 더욱 더 집중하여 듣게 된다. 간혹 아기를 안고 다른 곳을 쳐다보며 노래를 불러주는 엄마가 있는데, 반드시 아기의 눈을 쳐다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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