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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증 잘 내는 우리아이 어떻게 할까요?
싫증 잘 내는 우리아이 어떻게 할까요?
아이라면 으레 새로운 것에 호기심과 탐구심을 갖기 마련인데, 무얼 해도 집중을 하지 못하고 쉬 싫증을 내는 아이들이 있다.
평소에 무척 활동적인 아이가 갑자기 다음에는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어쩔 줄 모르게 되는 경우에 가끔씩 느끼는 싫증이 있지만 만성적으로 모든 일이나 놀이에 흥미를 잃고 느끼는 싫증도 있다.
이 만성적인 싫증은 가벼운 우울증이 생기거나 친구를 거의 사귈 수 없게 되기도 하고, 상상력이 부족해지거나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지하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주도해 나갈 수 없게 되는 등 아이의 지적, 사회적 발달에 치명타를 주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만성적으로 싫증을 느끼는 아이는 부모가 무슨 제안을 해도 마땅찮은 듯 입을 삐죽거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항상 부모에게 심심해 죽겠다는 듯 하소연을 하며 투정을 부린다. 또 처음엔 재미있는 양 장난감이나 어떤 일에 접근하지만 곧 싫증을 내고 장난감을 던져버린다. 책을 읽을 때도 오히려 한 장 한 장 넘기기만 하고 곧 다른 책에 손을 대기 때문에 내용을 조금도 기억하지 못한다. 또 주위에서 조금만 무슨 소리가 나도 정신이 흐트러져서 소리나는 쪽으로 쏠리고 만다.
이 때 부모의 역할은 막중한 것. 엄마 아빠가 싫증 내는 아이를 잘 이끌어 준다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싫증 잘 내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끌어 줄까
유전적 결함 등 선천적으로 주의력이 짧고 지능이 낮은 아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것은 환경의 영향이 크다. 환경상의 자극이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 낸다.
아주 어릴 때부터 사람들이 자주 들여다보고 말을 걸고 장난감을 넘겨주고 가급적 일찍 많은 것을 보여주고 들려주고 함으로써 아기의 감각기관과 운동기관을 자극해야 한다. 깨어 있는 동안 아기를 바쁘다고 텅 빈방에 우두커니 뉘어 놓는 일은 없도록 해야한다. 이 환경의 영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가 훨씬 더 어렸을 때부터 조성된다.
아이의 환경에서 부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크며 아기 때부터 그 영향을 받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역시 부모와의 많은 접촉과 자극이 아기를 지적, 정서적, 사회적, 육체적 발달을 촉진시킨다. 이런 환경에서는 아이가 탐구심과 호기심, 집중력도 발달해 싫증내는 아이로 자라지 않는다.
또한, 엄마와의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거나 부모의 생활이 불안정하거나 지나치게 부모가 간섭을 하는 등 정서가 불안하면 역시 집중력이 생길 수 없다. 또 부모의 불화, 잦은 이사, 친구 부족, 여러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서도 아이는 집중할 수 없고 싫증내는 아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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