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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돕는 육아법
아빠가 돕는 육아법
*아빠의 존재도 알리는 가장 좋은 육아법중에 목욕시키기가 있다.
아기 목욕시키기를 아빠의 몫으로 하고 아빠와 아기가 목욕을 즐기고 있는 동안에 아내는 갈아 입힐 옷을 준비하도록 한다. 목욕하고 상쾌해진 아기를 엄마가 받으면 보살피기에 편하기 때문이다. 아빠육아라고 해서 목욕과 놀이 등 즐거운 일만 떠맡는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그렇게 만만한 일만은 아니며, 또 그렇게라도 분담해 주면 아내에겐 한결 손쉽다.
일반적으로 생후 1개월까지의 목욕은 어른과 따로 아기 욕조에서 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엄마나 아빠가 목욕할 때 아기도 함께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다. 피부 접촉의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 접촉, 즉 스킨십은 아기의 부모와의 친밀감형성과 정서발달에 좋은 자극이 된다.
아기가 엄마, 아빠와 함께 목욕하는 경우에는 실내와 욕실의 온도에 주의해야 한다. 아기는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만약 집안에 있는 욕실에서 목욕한다면 들어가기 직전에 미리 더운물을 욕조에 받아 수증기로 실내온도를 높여주면 좋다.
아기 욕조에서만 목욕하던 아기를 처음으로 커다란 어른 욕조에 데리고 들어가면 겁을 먹는 경우도 있다. 이때 두 팔로 아기를 폭 감싸안고 욕조에 천천히 데리고 들어가면 아기도 안심한다.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할 경우에는 옆으로 안고, 목을 가눌 수 있게 되면 무릎 위에 올려놓아 마주 보게 안고 씻긴다. 목욕하는 동안 아빠가 다정하게 이야기를 걸면서 몸을 닦아주면 아기는 안정된 느낌을 가진다.
목욕 후에는 바로 옷을 입히면 땀을 흘려 감기에 걸리거나 땀띠가 나기 쉽다. 타월로 물에 젖은 아기의 몸을 감싼 후 엄마 아빠가 옷을 입을 때까지 기다리게 한다.
*늦은 귀가 시 놀이는 삼가주세요.
일이 바쁘면 좀처럼 깨어있는 아기와 얼굴을 마주 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늦게 귀가하여 자고 있는 아기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손을 쥐고 감촉을 느껴보거나, 결국에는 깨워서 놀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기의 생활리듬을 깨뜨려서는 안 된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아기에게 맞춰 아침에 스킨십 시간을 만들거나 휴일에 놀아주도록 한다. 또 평소 아이와 놀아주지 못한다는 지나친 부담감으로 무리하게 일정을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아기에게 무리가 될 수 있다. 육아는 항상 양보다는 질에 우선을 두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짧은 시간이라도 충분히 아이와 놀 수 있는 것을 평소 고민해 두는 것이 좋겠다.
힘이 센 아빠는 큰 운동을 할 때 상대해 줄 수 있다. 아기와 한 마음이 되어 천진난만하게 놀아줄 수 있는 것은 아빠이다. 아내가 외출했을 때도 아빠가 놀아줄 수 있다면 안심이다.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아기의 기관지를 위해서도, 폐암의 원인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아빠들은 금연을 결심한다. 하지만 아기가 신생아 시기를 지나 무럭무럭 성장해 가면 마음이 느슨해져 무심코 담배에 손이 간다. 그러나 아기들의 기관지는 무척 미숙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담배 연기로 오염된 공기가 원인이 되어 기관지염에 걸리거나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
아무래도 담배를 피우고 싶다면 베란다나 정원에서 피우고, 실내에서는 금연해야 한다. 또 담배나 재떨이는 선반 위에 보관하도록 한다. 담배꽁초를 삼키는 등 안전 사고가 끊임없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빠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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