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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오는 아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흔히 맞는 아이를 "너무 착해서 맞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사실 때리는 아이나 맞는 아이 둘 다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가 친구에게 맞는다는 것은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개 맞는 아이들은 자신감이 없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아이들이며, 누군가가 자기를 때린다면 아이는 "너, 왜 나 때려?"하며 스스로를 방어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맞는 아이에게는 필요 공격성이 모자라기 때문에 적절히 방어하지 못하고 맞게 되는 것입니다.
*원인
-자기 주장을 못하는 과잉 보호형 아이 즉 엄마가 하나에서 열까지 챙겨주면서 과잉보호를 하고 키운 아이들이 대체로 맞는 편입니다.
-눈치가 너무 빨라도 맞는 아이가 됩니다. 아이 스스로 생각했을 때 잘못한 게 아닌데 자신만 야단을 맞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싸우고 나서 선생님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야단맞은 경험이 있는 아이가 있는데 그런 아이는 다음에 똑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선생님이 알게 되거나 하면 자신만 또 야단 맞을거라 생각해서 그냥 맞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도덕적인 아이는 친구들에게 미움을 사기 쉽습니다. 도덕적인 교육을 많이 시킨 아이일수록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러면 안돼, 그러면 나쁜 아이야"라고 교육받은 아이들은 지나치게 도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친구에게 맞아도 구체적인 방어를 하지 않게 됩니다. 친구를 때리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지요.
-신체적으로 허약하고 왜소한 아이들은 체구가 크고 터프한 아이에게 위축됩니다. 자신보다 힘이 세고 우월할 것이라 생각해서 섣불리 맞서려 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지도해주세요.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말을 많이 해주고 싫으면 싫다는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줍니다. 친구한테 맞고 왔다고 "왜 맞고 다니냐"며 맞은 아이를 나무라서는 안됩니다. 그럴수록 아이의 대처 능력은 점점 낮아지고 자신감을 상실하게 됩니다. 사람을 기피하는 현상을 보일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쉽게 회복하기도 어렵습니다.
-아이의 실수를 인정하고 아이를 어른의 틀에 맞추려 하지 말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신체 놀이를 통해 자신감을 길러주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 조건이나 성향이 비슷한 아이와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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