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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아기심리.

 

*거울속의 너를 알아보는구나?

엉금엉금 기어가 거울 앞에 앉아서는 각양각색의 표정을 지어보이고 만져도 보며 관찰하기 바쁜 우리아기. 그러나 아기들은 거울속의 자신과 실제의 자신을 인식하려면 18개월 이후여야 합니다. 그럼에도 아기들이 거울을 좋아하는 것은 기존에 알지 못했던 재미 즉 내가 웃으면 따라 웃고 같이 찡그리고 움직임도 똑같이 하는 거울 속 자신이라는 새로운 존재와 만나 놀이 하기 때문입니다.

아기들이 까꿍 놀이를 질리도록 하여도 좋아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아이는 까꿍놀이를 하며 상대방이 사라지면 정말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없어졌던게 다시 나타나니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요. 그러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지요.

 

*방귀, 뿌지직, 똥 이런게 좋을까?

아이들은 똥 과 관련된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것은 더러운것이라는 편견이 생기지 않은 때이기도 하며 자신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일부분이라 생각하여 관찰하며 놀기를 즐기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 자신이 말하거나 관심을 보일 때 어른들의 표정과 변화를 관찰하거나 제제하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똥을 무서워 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똥이 자신의 일부분으로 인식화 되어 떨어져나갔으니 자신도 함께 물과 함께 없어질까봐 두려워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높은곳에 왜 올라가니?

소파, 침대, 탁자 이것저것 할 것 없이 땅과 떨어진 높은 곳만 찾는 우리아이 왜 그럴까요? 그것은 새로운 것을 원하는 아이들의 탐험심에서 비롯됩니다. 점점 자라면서 시선의 높이가 달라지며 보이지 않은 것들이 보이게 되니 신기하지요. 그러니 엄마의 잔소리는 들리지 않고 새로운 풍경만이 눈에 들어올 뿐입니다.

 

*여자아이니까 분홍색, 남자니까 파랑색

많은 여자 아이들은 분홍색을 좋아합니다. 또 많은 남자아이들은 파랑색을 좋아합니다. 이에 대해 두가지의 가설이 대립을 하는데 첫 번째는 태어난 기질에 따른것이라고 합니다. 여아들이 분홍을 좋아하는 것은 더욱더 매력적으로 보이고자 함이고 남아들이 파랑을 선호하는 것은 멋지거나 용감하게 보이고자 함이라 합니다. 두 번째는 무의식적인 사회학습의 결과라고 합니다. 옷이든 용품이든 여자는 분홍, 노랑 남자는 파랑, 초록등 부모와 사회의 모습에 의한 학습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아이들이 위와 같지는 않습니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 옷을 달라고 조를 수 도 있고 여아가 로봇을 더 좋아할 수 도 있습니다.

아이의 반응을 고려하고 존중하여 원하는 색과 장난감을 사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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