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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는 우리 아이 대처법

거짓말 하는 우리아이 대처법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싫어, 티비를 보려고 배가 계속아프다고 하거나 먼저 시비를 걸어 싸우게 되고 동생이나 친구들이 자꾸 먼저 때린다고 하거나 자신이 망가뜨린 물건을 자기는 안 그랬다고 하며 둘러대거나 하는 등 아무런 감정의 동요 없이 들킬 거짓말을 하는 우리 아이를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 피노키오 이야기를 들려준다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같은 동화책을 가져다가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부모와 함께 이야기해봅니다. 거짓말하는 주인공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나쁜지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하다 보면 아이도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 아이 마음을 먼저 헤아려준다.

아이가 거짓말할 때처럼 부모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 일도 드뭅니다. 다시는 거짓말 못하도록 따끔하게 야단쳐야겠다는 생각, 그러다 오히려 마음의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지요. 하지만 아이가 거짓말할 때, 거짓말에 대해 야단치기에 앞서 거짓말 뒤에 숨겨진 아이 마음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아이에 대한 배려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 흥분하지 말고 침착한 태도를 취한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꼬치꼬치 캐묻고 따끔하게 혼을 내는 부모들이 있는데 오히려 아이는 더 놀라고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아이에게 물을 때 “왜 거짓말을 했니?”보다 “왜 그렇게 말했니?”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아이가 거짓말을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거짓말하기 쉬운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야단맞는 것이 무서워 얼떨결에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흥분해서 심하게 소리를 지르거나 매를 들 경우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부모에게 솔직히 얘기할 수 없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확신할 때, 자신의 잘못을 정직하게 이야기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될 때,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 부모의 평소 행동을 되돌아본다.

부모가 아이에게 ‘누구누구에게 전화 오면 외출하고 없다고 해라’는 말을 한다면 아이는 자기더러 거짓말을 한다고 화내는 부모를 바라보고 혼란에 빠집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말하듯, 아무리 사소한 거짓말이라 하더라도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우게 마련입니다. 무엇보다 부모 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 거짓말을 하게 된 원인을 알아본다.

자기가 가지고 싶어 하는 물건에 집착하거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거짓말을 하는 경우에는 원인을 파악하여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너 인형이 갖고 싶었나 보구나’, ‘엄마한테 혼날까 봐 겁이 났구나’라고 반응해줌으로써 자신이 한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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