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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활동엔 무한격려!!

 

아이가 두 돌이 넘어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고 걱정하는 부모님이 계십니다.

주변에는 종종 18개월이 되기도 전에 가리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아이는 때가 되면 다 가릴 수 있습니다. 아이와 아등바등하면서 연습을 시킨다고 더 빨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너무 일찍 시키려 하다가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느껴 오히려 늦어지기도 하며, 일찍 대소변을 가리다가도 나중에 다시 못 하기도 합니다.

대소변 가리기는 18개월에서 두 돌 무렵의 아이가 준비가 됐을 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남자보다 여자 아이가 빠르고, 소변보다 대변 가리기가 더 쉽지요. 대소변을 가릴 때쯤이면 아이와 대소변에 대해서 어떤 말을 사용할 것인가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으며, 아가용 변기도 준비해 두고 아가가 변기에 편히 앉을 수 있게 의자처럼 평소에 자주 앉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남자 아이도 소변을 볼 때 변기에 앉아서 보도록 하고, 점차 소변만 서서 보는 것을 연습시키는 것이 편하다고 합니다.

 

변을 보겠다고 말 할 수 있다면 가릴 준비가 확실히 된 것이지만, 사실 그런 아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보다는 두 시간 이상 기저귀를 적시지 않으면서 배변이 규칙적이라면 준비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옷을 내리고 화장실을 갈 수 있고, 변이 묻은 기저귀를 싫어하면서 변기를 사용하고 싶어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를 잘 관찰해서 얼굴이 상기되거나 표정이 변하면서 엉거주춤 쳐다보면 이 때가 변을 보는 것이라고 아이에게 알려 주고 변기에 앉혀 봅니다.

 

대소변 가리기의 초기의 아이는 벌써 변을 기저귀나 바닥 등에 보고 난 뒤 부모에게 알려 줍니다. 이때 부모님은 대소변 보고 싶다는 말 한 마디를 하는 것이 간단할 것 같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부모에게 알려 준 것을 나중에라도 칭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격려를 받은 아이는 조만간 변을 보기 전에 알려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몇 번 성공을 한 뒤에는 아이 혼자서 내릴 수 있는 기저귀를 채워 주면서 배변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아이의 자신감을 높여 주도록 합니다.

 

아이가 변을 보겠다고 말한 뒤에도 변기에 앉으면 변을 보지 않을 때도 많은데, 5분 안에 변을 보지 않으면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잘 되던 아이도 어느 날 갑자기 다시 기저귀에 변을 보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도 야단을 치기보다는 변 보는 것을 알아차린 것만으로도 칭찬을 하고 기저귀를 차지 않아도 화장실을 사용하면 변을 볼 수 있다고 알려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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