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안내
아이에게 <안돼>라고 말하는 방법
아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귀하고 사랑스럽더라도 때에 따라서 "안돼"라고 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시 아이의 기를 죽이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좋은 부모라면 아이에게 해서는 되는 일과 안되는 일에 대해서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곧 세상으로 나가서 때로는 자기 뜻대로 안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고 또 한계에 부딪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참고 기다리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줄 아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기는 결국 세상에서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없게 됩니다.
해도 좋은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을 아는 아이가 세상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다는 것을 부모는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안돼`라는 말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1)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뜨거운 물이 얼마나 위험한지 변기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왜 갖고 놀면 안 되는지 말로 설명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이를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이 말은 항상 비슷한 상황에서 일관성 있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식탁보를 잡아당기지 말라고 규칙을 정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한결같이 지켜야 합니다.
어제는 식탁위에 아무것도 없다는 이유로 아이가 식탁보를 잡아 당겨도 묵인하다가 오늘은 갑자기 안된다고 한다면 아이는 이해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부모의 말이 번복되면 아이는 부모가 안 된다고 할 때 마다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혼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2) 너무 많은 한계는 혼란스러워요.
아이가 엄마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사랑한다"라는 말이 아니라 "안 돼"라는 말입니다.
아이들은 대략 하루에 60번 정도 "안돼"라는 말을 듣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금지의 말을 많이 들을수록 그 효과는 그만큼 반감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통 안된다는 것뿐일 때에는 아이의 반항심만 키우고 정작 꼭 필요한 순간에는 말을 듣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필요한 한계를 한꺼번에 모두 적용하려는 것보다는 지금 단계에서 꼭 필요한 한계가 무엇인지를 결정하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더 현명한 일입니다.
3) 아이 혼자서 한계를 익히기도 합니다.
모든 일의 한계를 부모가 정해주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아이 스스로 한계를 익히기도 합니다.
아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위험하지 않거나, 다음에는 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는 걸 아이 혼자서 깨달을 수 있는 일이라면 부모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한계와 함께 대안도 제시해 주세요.
아이가 부모의 한계에 잘 따르게 하려면 "하지 말아라"와 함께 "이걸 해라"라는 대안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엄마가 즐겨 보는 잡지를 찢는 아이가 있다면 못 쓰는 카달로그를 주면서 "잡지는 찢어서는 안 되고 이것은 찢어도 좋다"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안된다고 금지하기 보다는 안되는 이유를 얘기해 주고 대신 다른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