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섞어 먹여도 되는 식품]
■ 잼
시럽제든 가루약이든 관계없이 섞어 먹여도 된다. 단, 잼과 약을 섞어 빵에 발라 먹이지는 말 것. 해열제의 경우 빵, 국수 등 탄수화물 식품과 섞이면 서로 강하게 끌어당겨 약의 흡수를 방해한다.
■ 아이스크림
달고 찬 아이스크림에 약을 섞으면 쓴맛이 희석되어 아이들이 거부하지 않는다. 하지만 잘 먹는다고 너무 많이 주면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아이스크림 1~2스푼에 섞어 먹이는 정도가 적당하다. 아이가 감기, 배탈,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목감기에 걸렸을 때는 도움이 된다.
■ 플레인 요구르트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플레인 요구르트에 약을 섞어 간식처럼 먹이면 수월하다. 따뜻한 음식에 약을 섞으면 자칫 성분이 변할 수 있으므로 차가운 식품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에 섞는 게 포인트.
[섞어 먹이면 안 되는 식품]
■ 우유, 분유
우유나 분유에 함유된 칼슘은 감기약, 소화제, 변비약의 흡수를 떨어뜨린다. 더구나 분유에 약을 타서 먹이다 남기면 아이가 얼마나 복용했는지 알 수 없고, ‘쓴맛’에 대한 기억이 남아 분유 자체를 거부하게 되므로 주의한다.
■ 과일주스
콧물감기나 알레르기 증상에 처방하는 항히스타민제(테페나딘)를 자몽, 오렌지 등 산성 과일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물의 간 대사를 방해해 혈압을 지나치게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처방받을 때 의사에게 미리 물어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
■ 꿀
미지근한 설탕물에 약을 섞는 것은 괜찮지만 꿀은 돌 이전 아이에게 먹이면 안 되는 식품이다. 꿀에 들어 있는 보툴리누스균이 독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꿀은 돌 전의 이유식에도 이용하면 안 되므로 주의할 것.
[또다른 NG 식품]
■ 녹차, 홍차
비타민제나 빈혈 치료제(헤모페론)를 먹일 경우 녹차나 홍차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 인스턴트식품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나 항간질제를 복용할 때 화학조미료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전신이 나른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 등 푸른 생선
천식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등 푸른 생선을 멀리해야 한다. 생선에 함유된 히스타민 물질이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천식 치료제에 들어 있는 에페드린 성분 등은 카페인과 상극 작용을 일으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커피, 콜라, 초콜릿 등은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한다.
■ 양배추
감기로 인한 발열과 통증을 억제하는 해열진통제는 음식물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가급적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양배추나 양상추는 약의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주의할 것.
editor tip
종류별 약 먹이는 법
■ 시럽제
1회 분을 약 전용 스포이트에 담아 아이의 볼 안쪽으로 흘려 넣으면 편리하고, 돌 이전 아이라면 젖병의 젖꼭지만 분리해 입에 물린 뒤 숟가락으로 흘려 넣는다. 쓴맛이 나는 시럽제를 먹지 않으려 할 때는 물에 개거나 잼이나 요구르트 등에 섞어 먹인다.
■ 가루약
월령에 따라 젖병의 젖꼭지나 스포이트, 숟가락, 작은 컵 등으로 먹인다. 1세 이상이면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간식에 섞어 먹이면 수월하지만 섞으면 안 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의사나 약사에게 미리 확인하도록.
■ 좌약
포장된 상태로 지정된 양만큼 칼등으로 자른 뒤 포장을 벗기고 물이나 베이비오일을 약간 바른다. 아이를 바닥에 바로 눕힌 채 양다리를 들어 뾰족한 쪽을 항문에 밀어 넣고 10초 정도 누른 후 잘 들어갔는지 확인한다.
■ 안약
재빨리 넣는 것이 포인트. 엄마가 다리로 아이의 머리를 고정한 채 손가락으로 눈꺼풀을 가볍게 벌리고 재빨리 넣는다. 잡균이 들어갈 수 있으니 용기 끝이 안구나 눈꺼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할 것.
|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