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설·상담 문의 02-3497-4018,9

이용안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습관`부터 바로 잡아라.

내용 : [함께하는 교육] 공부 잘하는 아이의 공부습관 9가지 머리 좋은 아이가 꼭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나 노력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문제는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같은 노력을 들이고도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게 ‘요령’이다. 그것이 쌓이면 ‘올바른 공부습관’이 된다. 방학은 공부습관을 점검하고 다져잡는 좋은 기회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이종재)은 얼마 전 ‘선행학습의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공부 잘하는 아이의 공부습관 9가지’를 제시했다. 2000년 12월부터 1년 동안 서울 시내 중1~고2 학생 3467명 가운데 공부 잘하는 학생(학업성적 상위 20%)와 못하는 학생(하위 20%) 1300명을 뽑아내 공부습관 등을 조사한 것이다. 공부습관과 성적의 상관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상위권 학생의 일반적인 습성과 하위권 학생의 습성은 확연히 구분된다. (<표> 참고)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끈기와 집중력’이다. 상위 20%의 학생들은 ①‘끈기 있게 공부한다’는 대답이 평균 71.6%인데 반해, 하위 20%의 학생은 30.5%에 불과해 41.1%의 격차를 보였다. ②‘공부할 때 최대한 열심히 한다’는 집중력 문제도 25.9%의 차이가 나타났다. 교육개발원 김양분 연구위원은 “히딩크 리더십의 본질은 누구나 알고 있는 원칙을 철저히 실천한 데 있다”며 “공부를 잘하는 비법도 원칙의 실천에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책상에만 매달려 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공부도 높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아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58.6%)들은 ③‘누가 시키지 않아도 미리 계획을 세우’지만, 하위권 학생(27.3%)들은 그렇지 못했다. 더구나 상위권 아이들은 자신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반면, 하위권 학생은 실천이 어려운 계획만 세워놓고 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④‘계획한 바를 끝까지 성취하려 노력한다’는 대답도 상·하위권 학생들 사이에 23.7%의 차이를 보였다. 같은 노력을 해도 잘하는 아이들은 ‘전략’이 다르다. 잘하는 아이들은 ⑤‘새로운 것을 이미 아는 것과 연결지어 이해한다.’ 암기사항도 그냥 무턱대고 외우는 것과 달리 더 쉽게 하는 요령을 터득한 것이다. 또 ⑥‘모르는 것은 알 때까지 반복해서 노력한다’는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수학의 경우 이해 안 되는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알 때까지 풀고 집중하는 태도가 나중에 수학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⑦‘공부한 뒤 종합정리를 잘 한다’는 공부습관은 마무리를 잘하는 것을 뜻한다. 이밖에 교육개발원은 공부를 잘하게 되는 원인이자 결과로서 ‘흥미’를 꼽았다. ⑧‘국어, 영어, 수학 등 특정과목 공부가 재미있다’는 대답과 ⑨‘공부는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대답도 더 많았다. 김양분 연구위원은 “이번 조사에서 학습태도에 따른 성적 격차는 고등학교 때부터 확연히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조건 공부하라고 몰아세우기보다 올바른 공부습관을 익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의 수업태도’도 확인됐다. 학교 성적 상위 20%인 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평소 학교 수업에 열중’(70.2%)하고 ‘숙제를 꼬박꼬박 하는’(73.8%) 등 수업태도가 매우 좋았다. 또 예습, 복습을 하는 비율이 높았고, 특히 수업시간에 질문을 많이 했다. "책·신문읽기 좋아할수록 국·영·수 잘해" 한국교육개발원의 이번 연구에는 학교 성적과 책읽기의 관계에 대한 의미있는 결과도 포함돼 있다. 한마디로 ‘책과 신문 읽기’를 좋아할수록 국·영·수 공부를 잘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환경은 부모가 결정한다. 1. 일간신문 정기구독 학교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중·고생 10명 가운데 8명이 집에서 일간신문을 정기구독하는 반면, 하위 20% 학생은 10명 중 4명만이 신문을 구독했다. ‘읽기 습관’이 학업에 도움을 준다는 것인데, 집에서 ‘글(신문) 읽는 분위기’가 잡혀 있는 것도 학업 성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2. 서점에 데려가 책을 사준다 국어 성적이 상위 20%인 중·고생은 부모가 서점에 데려가 책을 사주는 경우가 많았다(60.2%). 반면 하위 20% 학생들의 응답은 40%대에 머물렀다. 3. 집에 100권 이상의 교양·전문 서적이 있다 상위권의 52%는 책이 100권 이상인 반면, 하위권은 30.9%에 그쳤다. 한국교육개발원 조석희 박사팀이 지난해 4월 역대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참가자 27명을 조사한 결과, 집안에 평균 250권 이상의 책을 갖고 있었고 백과사전과 사전류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 4. 어려서 부터 책읽기를 좋아했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책을 많이 읽는다 책을 많은 읽는 학생은 뒤늦게 학업 성적에 저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교사들은 전한다. 영어, 수학의 기초만 갖췄다면 의지가 더해질 경우 고3 때 성적이 도약한다는 것이다. 서울 경동고 김지탁 교사(영어)는 “수능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은 정해진 시간에 많은 정보를 파악하는 정도를 측정하는데, 책을 많은 읽은 아이들은 ‘유창성’이 좋아 당연히 점수가 높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