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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대화법

성공하는 자녀와의 대화법
1)어린이를 한 개인으로 존중한다

어린이를 존중한다 함은 어린이를 한 개인으로서 인정한다는 것을 뜻한다. 어린이가 어떤 가치 있는 일을 하거나,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존중함을 뜻한다.
우리가 어린이를 칭찬해 주고, 인정해 주며, 좋아하는 것 등이 바로 어린이를 존중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부모의 태도나 언사는 평가적이거나 비판적이 아니고 또한 어린이를 조롱하거나 경시하지 않게 될 것이다. 비판적인 태도를 갖지 말라 함은 어린이가 어떠한 행동을 하든 옳다고 받아들이라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길 중의 하나는 어린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어린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어린이가 하는 말을 존중하는 것이며, 또한 말하는 어린이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은 어린이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관심, 신뢰감, 사랑을 나타낼 때 당신은 진정으로 어린이를 존중할 수 있다.
결국 어린이를 존중하는 태도란 부모라 하여 우월한 입장에서 아이를 볼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를 보도록 한다는 것, 당신 스스로의 인간성을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것, 그리고, "너도 네 생각이나 느낌, 감정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네 생각이 참 좋구나" 또는 "네 의견을 들어 보자"는 등 어린이가 당신과 동등한 인간임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어린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면, 그 결과 어린이는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임을 인정받게 되므로 진실한 대화의 문을 열 수 있고,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고 솔직해 질 수 있으며, 부모를 존경할 것이며,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어린이를 성실한 마음으로 대한다

대인관계에서 대단히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그러면서 진지하게 당신 자신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어린이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진실하고 성실한 태도로 아이를 대할 경우 당신은 자신의 감정, 느낌, 생각 등을 솔직하게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는 당신과 진정한 의미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어린이를 성실하게 대할 때 당신의 감정은 결코 충동적일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어린이와의 대화에서 방어적이거나, 구태의연한 태도를 취하지 않게 될 것이다.
성실한 마음의 태도란, 먼저 당신 자신에 대해 성실하고 진실된 마음가짐을 가진다는 것이다. 또한 당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한다면 어린이의 가치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어린이에게 이야기하기에 한발 앞서 당신 자신의 감정, 느낌, 생각이 무엇인가 명백히 확인하여 보며, 방어적이거나 구태의연한 태도를 취하지 않아야 한다.
어린이를 성실한 마음으로 대하면, 그 결과 어린이가 당신의 감정, 느낌, 생각 등을 알 수 있게 되고, 어린이도 성실하고, 진지한 대화를 하려고 하며, 어린이와 당신 사이에 긍정적 감정이나 생각이 생겨날 것이다.

3)어린이를 공감적으로 이해한다

어린이를 공감적으로 이해한다함은 당신 자신을 유지하면서 어린이의 세계에 들어가 어린이와 같이 느끼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어린이와 같은 느낌, 같은 생각을 갖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선입관, 편견에 너무도 집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쉽게 "암! 이해하고 말구"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가치, 도덕관 등을 통해 상대를 이해하려 한다.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이해가 아니며, 공감적 이해는 더욱 아니다.
공감적 이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이야기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듣고 그 의미, 그 감정, 느낌 등을 알아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아이가 하는 말의 억양은 그의 감정을 잘 나타내므로 목소리의 억양에 유의하여 듣고, 아이의 동작, 얼굴표정, 눈빛 등을 주의 깊게 살피며, 어린이의 이야기를 아이의 입장에서 듣고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이때 당신 자신은 그대로 유지하여야 한다. 당신 자신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아이와 같이 느낀다는 것은 동정이지 공감적 이해가 아니기 때문이다.
공감적 이해를 하면, 어린이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고, 당신과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태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아이는 어른들은 나를 잘 이해해준다"는 만족감을 느끼게 되고, 아이와 당신과의 관계가 보다 돈독해질 수 있다.


4)어린이를 수용한다

수용한다는 것은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어린이를 어떻게 수용하느냐는 당신이 어떠한 종류의 사람인가를 나타내 준다. 어린이를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당신을 진실로 받아들여 주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당신은 매우 안정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어렵지 않게 모든 일에 대해 말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당신 자신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어른의 세계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다. 어린이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린이를 수용하는 태도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어린이의 행동을 수요하는 것이다.
당신은 어린이의 행동에 간섭하지 않음으로써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다. 바닷가에서 한 어린이가 모래성을 쌓고 있다. 한 어머니는 답답해하며 아이가 모래성 쌓는 곳으로 가서 "여기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 "이렇게 해 봐"등 간섭을 한다. 이 어머니는 아이의 행동을 수용하는 마음의 자세가 안된 어머니다. 또 다른 어머니는 옆에서 가만히 어린이의 노는 것을 보고 있다. 어린이는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며 열심히 모래성을 쌓는다. 이것은 아이의 행동을 될 수 있는 한 수용하는 어머니의 태도로서 쓸데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경우이다.

둘째, 어린이의 말을 수용하는 것이다.
어린이의 말을 수용한다함은 어린이가 하는 말의 의미를 깨닫는 것을 뜻한다. 언어란 어떤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나 현상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대화를 할 때 꼭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말의 의미이다. 말의 의미를 바르게 해석하지 못하였을 경우 커다란 과오를 범하기 쉽다.
동생과 똑같은 케익을 나누어 주었는데오 철수는 동생의 것이 더 크다고 불평을 한다. 이때 우리는 흔히 "어디 동생 것이 더 크니? 똑같이 나누어 주었는데"라고 말한다. 이는 사물의 크기를 서술한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철수는 실제의 케익 크기를 의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신이 주는 사랑의 차이를 의미했을지도 모른다. 말이 주는 의미란 말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말이란 의미를 전달하는 수단인 것이다.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을 때 대화는 중단된다.

셋째, 어린이의 감정, 느낌을 수용하는 것이다.
어린이의 감정, 느낌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감정, 느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대화에 있어 어린이는 말을 통해 의미를 전달할 분 아니라 그들의 생각, 느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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