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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 타임아웃주기

 집 밖에서 타임아웃주기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경우 역시 타임아웃 주는 것을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같은 행동을 해도 집에서는 타임아웃을 받지만 밖에서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면 아이는 밖에서는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문제행동을 멈추지 않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이목이 두려워 혹은 부모가 민망하고 창피한 마음에 아이의 행동을 그대로 두면 집 밖에는 다룰 수 없는 아이가 된다.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엉덩이를 때리는 등 부모가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는 주면 사람들에게 “지금 아이 잘못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 중이니 양해해 주십시오”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의 의사를 존중해준다. 그러나 도리어 아이를 내버려두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대처하면 주변 사람들도 혀를 차거나 짜증스러운 눈길로 바라본다.

 

밖에서 타임아웃을 줄 때는 아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차 안에 앉히고 아이가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사이 부모가 차 밖에서 기다리는 방법이 있다. 또는 사람이 좀 드문 구석에 가서 아이를 벽에 세우거나 보도에 앉게 할 수 도 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벌을 주게 되면 아이는 창피함과 수치심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달리고 있는 차 안에서 아이가 말을 안 듣거나 문제행동을 할 경우에는 차를 잠깐 세워 아이가 타임아웃을 가지도록 한다.

 

“네가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진정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으니 그때까지 차를 멈추겠어. 마음이 진정되고 잘못을 반성하는 마음이 들면 그때 다시 출발하자”고 말한다.

만약 엄마 혼자서 여러 명의 아이를 데리고 외출해 한 아이만 데리고 나가 타임아웃을 줄 수 없거나 어떠한 이유로 그 자리에서 타임아웃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집에 가자마자 타임아웃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점이다. 집에 가서 타임아웃을 주겠다고 하고는 집에 도착한 뒤엔 피곤하니 오늘은 그냥 넘어가자고 하거나 타임아웃 주는 것을 부모가 잊어버리게 되면 아이는 ‘때에 따라서는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잠자리 준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잠자기 직전에는 타임아웃을 주지 말고 대신 혜택 제거 테크닉을 쓴다.

 

[칭찬과 꾸중의 힘 중에서/ 랜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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