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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연령에 맞춰 대화하세요!

아이 연령에 맞춰 대화하세요!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대화입니다. 엄마와 아이 관계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대화죠. 하지만 아이와 대화할 때는 원칙도 많고, 피할 것도 많습니다. 대화 속에서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와 두뇌 계발을 돕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 생후 3개월 이전: 아기는 침묵, 엄마는 수다쟁이?

3개월 이전의 아기하고도 대화할 수 있습니다.

입을 꼭 다물고 울음소리 이외에는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는 신생아기에도 아기와 대화가 물론   필요합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단지 말을 하지 못할 뿐 각종 소리에 아주 민감하죠.

여러 가지 소리 중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엄마의 목소리인데요. 울다가도 엄마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면 울음을 그치는 영리한 아기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소리 중에서 사람 목소리를 구분하는 것은 보통 생후 한 달 정도이지만 그 전에도 엄마는 계속 아기에게 말하며 언어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극은 아이의 발달을 돕기도 하고,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도 바람직합니다. 이때는 아이와 언어 소통이 되는 시기가 아니고   엄마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혼자서 마냥 떠드는 것이 쑥스럽다면 적어도    기저귀 갈 때 등 아이와 상호작용을 할 때만이라도 대화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배고플 때, 오줌을 쌌을 때처럼 불편할 때 울음으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해 엄마가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아기의 울음은 아기에겐 말과 다름없는 의사 표현인 셈이죠.

"우리 아기 오줌 쌌어? 축축했겠구나. 엄마가 얼른 갈아줄게." "어이구, 쭉쭉 잘 빨아먹네.  많이  먹고 튼튼하게 자라야지." 식으로 말을 해줍니다.

▶ 생후 4개월 - 돌: 때로는 옹알이로, 때로는 어른말로 아이와

   대화하세요.

옹알이를 시작하게 되면 아기는 시끄러워집니다. 빠른 아이들은 생후 2개월 때부터 `아아, 어엉` 등의 모음 옹알이를 시작하여 점점 소리가 길어지고 발전하면 자음과 모음이 합쳐진 `마마, 다다, 빠빠` 정도의 옹알이를 하게 됩니다. 이때는 소리 내는 데 자신이 붙어 소리도 많이 지르고 성량도 상당히 큽니다. 이때 아이와 함께 옹알이로 대화하는 것도 큰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마마`하면 엄마도 `마마, 바바?`라고 반응을 하면서 함께 소리를 나눕니다. 아이의 옹알이는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붙으면서 재미로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요. 모두 엄마의 반응을 기다리며 하는 행동입니다.

▶ 만 1 -2세 - 아이는 단어, 엄마는 문장으로 대화하세요.

돌이 지나면 아이는 단어, 엄마는 문장으로 대화하세요.

이 시기 아이들은 언제나 단어로 이야기합니다. 배가 고플 때도 `맘마`라고 말하고, 먹여주는 것은 싫고 자기가 직접 먹겠다고 할 때도 수저를 가리키며 `맘마`라고 말하며, 바닥에 떨어진 수저를   가리키며 `맘마`라고 말하는 것은 수저를 주우라는 의미죠. 그럴 때마다 엄마는 "배고프니? 밥    먹고 싶다고?" "왜, 네가 직접 먹고 싶니?"

"아, 수저가 땅에 떨어졌구나. 고맙다." 식으로 적절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이런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는 단어를 문장으로 만드는 방법을 익혀 나갑니다. 특히 이때 아이들은 독립심이 성큼 자라 고집이 생기는 시기이므로 "안 돼"라는 말의 뜻을 정확하게 알게 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국을 먹지는 않고 자꾸 손가락을 빠뜨리며 논다면 아무리 우습더라도 웃음을 참고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웃음도 대화의 일종으로 아이들은 엄마가 웃으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엄마가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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