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안내
미운네살,얄미운일곱살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아이가 갑자기 사고를 일으키고 미운 짓을 하기 시작하는 나이. 내 아이가 지금 미운 네 살, 너무나 얄미운 일곱 살이 되었나요?
자아가 생기는 시기, 미운 네 살 “나는 남과 달라요.”
학자들은 이 시기를 ‘자율성과 독립심, 개별화의 시기’라고 부른다. 아이가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고, 자기주장을 내세우며, 자아를 형성하는 시기이다. 한편 신체적으로도 몸의 균형 감각이 발달해 빨리 달리기 등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히 장난도 심해진다.
엄마들은 갑자기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을 엄하게 다스려 휘어잡으려 하지만 부모의 지나친 부정적 반응은 아이의 자신감을 꺾어 의존적인 아이로 만들거나 반대로 부모에 적대감을 갖게 한다. 잘못된 일은 따끔하게 타이르되 아이가 자율적으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면 칭찬하고 권장해 준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반응에 부모가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야단칠 때는 체벌보다 엄마의 엄격한 표정과 말 한마디가 더 효과적이다.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나이, 미운 일곱 살 “엄마, 제가 알아서 할 수 있어요.”
일곱 살 무렵이 되면 아이는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주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주도권을 갖기 위해 부모에게 반항을 한다. 남녀의 차이를 배워나가며 또래, 가족 안에서도 주도권을 갖기 위해 자기주장이 더욱 강해진다. 언어 능력이 발달해 일부러 엄마의 말을 거역하거나 오히려 엄마의 실수나 잘못을 비판하기도 한다. 엄마가 뭔가를 시키면 자발적으로 하려고 했던 일도 오히려 하지 않으며 반항하는 것도 이 시기의 특징. 아이의 일에 일일이 간섭하지 말고 스스로 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고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좋다. 일단 아이에게 맡긴 일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말고 그 일에 책임감을 갖도록 믿어준다.
객관적인 방법보다는 아이의 특성에 맞춰 대응하세요. 어른의 입장이 아니라 아이의 정신 연령, 눈높이에서 볼 것을 권한다. 무조건 명령하거나 지시하는 대신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고 나서 부모의 입장을 설명하면 고집만 부리던 아이도 마음을 돌리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성격과 특징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는 것. 아이들 하나하나가 성격이 다르듯이 다른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내 아이에게도 맞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주변의 의견을 참고하고 무엇보다 한 가지 방침을 정했다면 아이가 혼동되지 않도록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