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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오곡미음 1단계



현미오곡미음 1단계
 

▣ 신생아~ 3개월 까지

3주동안 분유와 씨름하고 병원을 몇번 들락거리면서 흰쌀미음의 준비단계도 없이 제가 바로 둘째에게 먹이기 시작해서 18개월까지 먹였던 현미오곡미음입니다. 그때는 대체식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생각도 없이 그저 몇몇곳의 자연요법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나름대로 방법을 찾고 아이의 적당한 양을 찾느라 정말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태어나서부터 모유를 먹이지 못하고 바로 오곡미음을 먹여야 하는 경우라면 흰쌀미음으로 시작해서 찌거나 볶은오곡가루, 다음에 생오곡가루 순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적용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① 오곡가루와 생수를 준비합니다. 사진속에는 분유스푼으로 5스푼(약 10g)을 계량한 것입니다.


② 냄비에 오곡가루의 40배 정도 되게 물을 넣어서 오곡가루를 넣고 잘 풀어준 다음, 천천히 저으면서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주는데 이 농도가 모유와 같은 묽기의 농도라고 합니다.


③ 커다란 볼에 찬물을 받아서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온도로 식혀줍니다.


④ 소독한 가제천(혹은 아주 고운 채를 이용합니다.)에 두번 정도 걸러서 소량의 죽염으로 간을 한 뒤 젖병에 넣어 먹이시면 됩니다.


⑤ 완성된 오곡미음입니다. 끓일 때 생수를 젖병 가득 계량해서 끓였는데요 끓이고, 거르고 분유병에 담고 나니 실제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양은 200cc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오곡미음을 끓이실 때에는 항상 실제 아기가 먹는 양보다 100cc 정도 더 생수를 계량하셔야 한다는 것. 기억하세요!


오곡미음을 거를때 사용하는 체입니다. 거즈를 사용하고 씻어서 말리고 소독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지요. 생후 3~4개월까지는 아주 촘촘한 왼쪽의 형태를 사용하시면 되겠고, 이유기부터는 오른쪽의 조금 성긴 채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맨 처음에 오곡가루로 미음을 끓이실 때는 위의 방법으로 만들어 먹이시고, 그 다음 아이의 변 상태를 잘 관찰하면서 오곡가루의 양을 한 스푼씩 늘려나가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다소 소화가 되지 않은 채 그대로 변으로 나오는 듯 보여지지만 이는 아이의 위장이 오곡가루에 적응해 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하시고 먹이시면 되구요. 수분 부족으로 인한 변비를 예방하기위해 오곡미음을 먹일때에는 생수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챙기셔야 합니다.

좀더 쉽게 정리를 하자면(저의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2~3개월 정도가 되면 일반적인 분유통에 들어있는 계량스푼으로(2그람 정도 될 것입니다.)4~5스푼을 끓여서 분유병에 담으면120~140cc 의 양이 되는데요, 이것을 3~4시간 간격으로 하루 5회 정도 먹여줍니다.

물론 먹성 좋은 아이나 소화력이 왕성한 아이의 경우 자주 배고파 하면서 칭얼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산야초 효소를 연하게 희석해서 먹여주시고, 오전중에는 감잎차를 먹여주시고, 오후에는 매실액기스를 연하게 희석해서 젖병에 넣어 먹이시면 생수를 먹는 양을 늘릴 수 있으며 아이도 힘들지않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여러가지 잡곡이 들어간 현미오곡미음을 먹이는것이 부담이 되는 아기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오곡미음을 먹이려고 하기 보다는 앞에 올려둔`흰쌀미음`으로 먼저 시작하시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조, 수수, 콩 등을 한가지씩 차례로 추가하는 방법으로, 그런 다음에 오곡미음으로 만들어 먹이세요.

아이의 장도 부담없이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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