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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발달을 돕는 10가지 습관

 뇌발달을 돕는 10가지 습관

 


                                                                

 

 

자라나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크는 것은 가정뿐만 아니라 나라, 그리고 온 세상에 큰 기쁨이자 바램입니다. 한의학에서는 五遲, 五軟이라고 해서 말이나 걸음이 늦은 아이들을 精, 氣, 神이 虛弱하고, 장부 및 腦髓가 부족한 것으로 보았으며, 이를 돕는 한약과 침구치료로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었습니다. 발달이 느린 아동을 위해서는  현대 뇌과학, 심리학,의학, 한의학, 교육학, 언어학등 다양한 학문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번 강의는 정신지체, 발달장애아동들에게 꼭 도움이 될 만한  한의학적 최신 지견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발달의 습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씩씩하게 잘 자라서 가족에 웃음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습관 1] 시냅스(Synapse)가 치밀하게 뇌발달을 늘리자.

뇌신경계의 기능이 발달하는 것이 뇌발달입니다. 성장(Growth)은 출생 이후에 몸이 크는 것으로 보통 만 2세까지 급격하게 성장하고 이후에 사춘기 까지 서서히 성장합니다. 반면에 발달(Development)은 뇌가 성장함에 따라서 신경세포 및 중량이 커지면서 운동기능, 정신기능이 발달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뇌발달은 학령기인 8-10세까지 급격하게 발달되며, 언어, 인지, 신체, 정서발달이 골고루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뇌의 부위에 따라서 담당하게되며, 고도의 정신활동을 담당하는 대뇌피질부위, 생물학적 감정, 본능,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체, 변연계, 시상, 시상하부 등과 생존적 기능을 담당하는 연수, 소뇌,뇌간등의 뇌신경계의 성장과 발달을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발달이느린 아이들은 이러한 뇌신경세포간의 연결이 느슨하거나 활성화 되지은 경우와 상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최첨단 기술의 반도체 보다 더 정교한 기능을 하는 신경세포단위인 뉴런이 서로 섬세하게 전기적, 화학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시냅스(Synapse)"입니다. 그러므로 뇌발달은 뇌신경세포간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며, 뇌신경세포간의 연결인 시냅스(Synapse)가 치밀하고 활성화 되는 것이 뇌발달에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뇌발달은 선천적인 기질, 후천적인 환경, 교육등 다양한 인자가 작용하지만, 하루 하루 뇌발달이 왕성한 아이들의 뇌의 가소상과 유동적 지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습관 2] 정(精), 기(氣),신(神)이 튼튼한 아이로 도와주세요.

현대의학에서 뇌신경망은 언제 만들어 질까요? 이미 임신 8주 째에서는 중추신경계가 형성이 되고 15주 째부터는 분당 25만개이상 왕성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걸음이 느리거나, 말이 느린 증을 五遲, 五軟이라고 했습니다. 五軟은 頭項軟, 手軟, 足軟, 脚軟, 肌肉軟, 口軟이라고 해서 선천지기와 腎氣虛弱으로 인하여 보행과 언어 발달이 늦고, 뼈, 치아, 모발발육이 부진한 것입니다. 그리고 말이 느린 것을 語遲, 처음 걷는 시기가 느린 것을 行遲라고 해서 선천의 精,氣,神이 허약하고, 腦髓가 不足한 것으로 보아서 적극적으로 오장육부가 충실하여야 신명과 총명을 돕는 처방을 썼습니다. 이러한 語遲, 行遲는 한의학적으로 발달장애, 정신지체와 상관성이 있다는 임상 연구 보고가 있으며, 이 외에도 한의학적으로 呆證, 健忘, 癲狂 等의 관점에서 心氣를 안정시키고, 精氣를 도우며, 安神시키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아 때부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임신과 양육은 아이들의 뇌발달에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습관 3] 心氣가 안정된 애착은 뇌발달을 돕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말이 느릴때 이를 心氣不足과 연관해서 보았습니다. 心이란 감정과 七情으로 조절하는 장부로서 심기가 불편하게 되면, 다른 五臟六腑 및 腦髓의 발달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1907년 정신분석학자 볼비는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가 나중에 성장기 이후에 정신건강과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 부모님과 초기 2-3년간의 친밀한 애착관계의 형성은 자라면서 성격및 기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성인기의 정서 ,인지, 사회성도 좌우한다고 합니다. 애착이란 서로 간에 만족과 기쁨을 발견하는 엄마와의 따뜻하고 친밀하고 지속적인 고나계가 있을 때 생기는 것으로 엄마의 민감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안정애착이 형성되며, 둔감하고 무반응하거나, 과도한 자극시에는 반응적이고, 회피적 애착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아이의 첫 만남의 시간을 소중하고 즐겁게 반응하고 사랑해주세요.

 


[습관 4] 뇌가 자라나는 시기에 自然에서 놀게 해 주세요.

조상들은 어릴 때 아이들을 마음껏 대 자연에서 뛰어놀고, 풀, 나무, 자연에 순응하는 양육태도를 중요시 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친환경적이면서도 웰빙 양육법이지요. 실제로 대뇌는 만 2세가 지나면서 대뇌피질이 발달되면서 운동, 손동작, 그림, 공차기 등이 가능하며, 생후 36개월 이후는 인지, 운동, 외부세계에 관심이 증대됩니다. 4살 이후에는 신체동작의 균형을 이루는 소뇌가 수초화 되 어서 가위질, 자전거, 종이접기, 율동이 가능하며 대뇌피질이 발달되어서 대화가 가능합니다. 글쓰기 등은 전두엽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정서적으로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을 가능할 정도로 뇌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유아기와 학령기 전에 자녀와 함께 있을 때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자주 아이를 데리고 산이나 공원에 가는 것이 뇌발달에 좋습니다. 캐나다 심리학자 도날드 헷브 박사에 의하면 충분한 시설과 놀이환경을 준 쥐와 갇혀 있는 쥐의 뇌신경세포를 연구했더니. 잘 놀 수 있는 쥐들의 뇌가 신경세포의 돌기가 길어지고 시냅스도 많아지며, 영양과 혈액흐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자연에서 개울가, 시냇물, 산이나 공원에 갈때는 자녀들이 맨발로 걸으면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아이에게 자주 노래를 들려주고, 대화를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달이 느린 아이들은 이런 대뇌 발달과정이 느리므로, 학습을 반복하거나,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각기 발달 단계에 맞추어서 자연을 느끼게 도와 주십시요.

 


[습관 5] 左腦, 右腦를 균형있게 도와주세요.

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적인 관심, 허용적인 환경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뇌발달은 좌뇌 우뇌가 골고루 자라는 것처럼, 지능에서 언어성지능과 동작성 지능은 언어발달, 운동발달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언어성 지능과 語遲, 동작성 지능과 行遲와도 상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두가지가 골고루 균형있게 발달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이나 언어가 더디지만, 퍼즐이나 만들기등은 매우 잘하고 빠른 아이가 있고, 사회나 말, 학습은 나름대로 따라가지만 엉뚱한 행동이나, 운동능력, 미세운동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상황 파악을 잘 못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뇌의 좌뇌 ,우뇌가 골고루 균형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통 10세 전후에 뇌의 뇌량이 발달됨으로써 좌,우의 정보전달과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므로 차츰 균형있게 발달된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족들이 친밀하게 대화를 해주고, 이야기 해주는 등은 언어성 지능에 도움을 주며, 동작성 지능은 자주 보고 듣고, 만지는 장난감, 퍼즐, 블록, 소근육운동이 좋습니다. 이렇게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을 골고루 발달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관 6] 七情을 조절해 주세요.

한의학에서는 七情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쁨, 슬픔, 노함, 즐거운, 우울함, 무서움 등이 상황에 적절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그러나  발달이 지연도니 아동들은 뇌의 정서나 신경전달물질등이 미숙해서, 문제행동이나 정서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미국의 자폐장애로서 동물학자가 된 템플 교수의 자서전에 의하면,  발달장애로 인한 감각의 이상반응, 특이반응은 기질적인 요인이므로 억지로 교정하거나, 과도한 징계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럴때, 아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해주고,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心氣를 안정시키고, 安神시키는 한약치료와 침구치료를 통해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전통 한의학적 상담치료로서 移情變氣療法, 驚者平之療法, 五志相勝療法은 한의학적 상담으로서 막힌 氣를 소통시켜주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입니다.

 


[습관 7] 五感을 자극해주세요.

한의학에서는 보고, 듣고, 만지는 것이 장부와 경락의 기혈 순행으로 인해 五官의 작용으로 보며, 이러한 氣血循行이 막히거나 문제가 되었을 때 인지나 정서 문제가 동반되며, 발달이 지연된 아동들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맨발로 공원을 걷거나, 사물을 만질때 느낌은 뇌에 전달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사물을 관찰하게 하고 보고, 듣고, 만진 것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뇌신경계 발달에 중요합니다. 우리 전통놀이 속에서 물놀이 뛰어 놀고, 숨바꼭질, 구슬치기, 딱지 놀이, 등은 뇌발달과 운동발달을 돕는 비결입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신체적으로 움직이고 흠뻑 뛰어 놀때, 뇌신경의 혈류량이 30% 정도 증가되며, 뇌신경계의 발달도 촉진된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함께, 개울가, 시냇물, 돌, 풀, 나무를 느끼면서 대자연을 보고, 듣고, 만지면서 오감을 최대한 자극시켜주는 것이 뇌발달의 촉매가 됩니다. 친밀하게 꼭  안아주고, 쓰담아 주는 것 등의 피부접촉을 통해서도 뇌신경세포의 발달이 가속화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습관8] 精氣를 돕는 수곡지기를 맛보게 해주세요.

한의학에서는 五穀 白米의 津液이 和合하여, 뼈 속에 들어와 腦와 腦髓를 補益하는 것으로 수곡은 땅의 덕을 갖추어 氣의 中和를 얻어서 담백하고, 性이 화평하여 오래 먹어도 싫어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현대문명속에 하루에 많은 양의 식품첨가물, 화학물, 육식, 백설탕등의 가공식품은 뇌 발달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자연에서 나는 그대로의 수곡지기를 풍부하게 해주세요. 꼭꼭 씹어서 먹도록 하고, 인스턴트, 식품첨가물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기르고, 편식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뇌신경계를 활성화 시키는 물, 비타민, 미네랄, 현미, 잡곡, 견과류가 뇌발달에 매우 좋은 영양소입니다. 견과류, 석창포, 인삼, 구기자, 오미자, 산딸기, 산수유등도 뇌발달을 돕는 한약제로서 차처럼 상복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한약제로서 구성된 해마원등을 통한 실험, 임상연구도 뇌신경세포의 활성화가 증명되고 있습니다.

 


[습관 9] 잠을 푹 자게 해주세요.

한의학에서는 陰, 陽의 균형이 성장 발달에 중요하며, 저녁에 잘 때 陰氣가 충만하게 되고, 아이들은 陽氣가 많으므로, 저녁에 충분히 잠으로서 陰氣가 충만하게 되어서, 精氣를 보존하는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현대의학적으로 뇌 무게가 급증하면서, 아이들은 잠 자는 동안에 뇌신경계 시냅스 회로가 복잡하게 연결되고 자라게 됩니다. 0-1세는 16-20시간, 1-2세는 14-16시간, 2-5세는 12-14시간, 5-10세는 10-12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뇌발달은 오후 10시 - 1시가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일찍 자고, 충분히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수면문제가 있는 아동들은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서 잘 자게 해주면, 문제행동이나 뇌신경,기타 발달이 촉진되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습관 10] 숨은 잠재력을 최대한 키워주세요

미국의 심리학자인 H 가드너는 다중지능이론이라고 해서 언어, 음악, 논리, 수리, 공간, 신체운동, 개인간 지능등 다양한 다중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단순히 지능지수에 의거한 장애나 평가보다도,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개인의 능력과 강점, 장점이 고려되어야 하며, 실제로 인지적인 결함이나 장애를 가진 분들이 충분히 극복을 하면서, 다른 여러 분야에서 놀라울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한글이나 문자습득은 더디지만, 음악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서 정신지체장애이지만, 훌륭한 드럼 연주자가 된 분도 있고, 말아톤 영화에서 처럼,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운동선수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직업재활훈련프로그램을 통해서 당당하게 장애를 극복하고, 다양한 직업군 서비스업, 제조업등 직업에서 인정받고 성실하게 일하는 청소년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잘 그린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이 그림은 인지기능은 저하되었지만, 섬세한 색과 그림 능력을 가진 발달장애아동이 그린 그림입니다. 이렇게 각자 아이들의 아이만의 독특한 개성과 다양한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도와주세요. (* )

 

* 본 강의안은 6월 20일 충현복지관 주최 충현복지대학에서 해마한의원 박재현 원장이 정신지체,발달장애 아동 부모님과 교육자, 관련기관 전문가들을 위한 강의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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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   마   한  의   원   -

 

자료출처 : 해마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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