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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발달시키기

1 개월

곧 부숴질 것만 같은 아기

 

이런게 걱정돼요

"나는 우리 아기를 만지는 것이 두렵기만 해요. 너무 작고 손만대도 상처을 입을 것만 같거든요."

 

이렇게 해보세요

신생아는 중국인형 처럼 곧 부숴질 듯이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실지로는 꽤 튼튼해요. 머리만 잘 받쳐주면, 정상적으로 다룰 때는 해를 입지 않죠. 첫 아기를 가진 부모님이 자주 그러듯이, 약간 서툴고 능숙하지 못하게 다루어도 해를 입지는 않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아기와 부모님 둘다에게 편안한 방법을 점점 배우시게 될거예요. 아기를 다루는 방법은 부모님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아기를 장바구니 만큼이나 무의식적으로 다루게 되실 거예요. 장바구니와 함게 다루셔야 할 경우도 많을 거고요.

 

듣기 능력

 

이런게 걱정돼요

"우리 아기는 수 많은 소리에 반응하는 것 같지를 않아요. 사실, 개가 짖거나 누나가 소리를 질러대도 잘 자거든요. 아기의 청각에 어떤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렇게 해보세요

부모님 아기가 개 짖는 소리나 누나가 비명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닐거예요. 이러한 소리들에 적응한 것이겠죠.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가 세상을 처음으로 보는 것이지만, 듣는 것은 그 때가 처음이 아니예요. 많은 소리들이(엄마가 듣는 스테레오 음악이나 거리에서 들리는 싸이렌 소리) 아기가 사는 평화롭기만 한 엄마 뱃 속의 집 벽을 뚫고 아기에게 익숙해지게 되죠.

대부분의 아기들은 큰 소리에 반응할거예요. 어린 아기는 깜짝 놀라고, 3개월 아기는 눈을 깜박이며, 4개월 아기는 소리나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으로 반응하곤 하죠. 하지만 이미 아기에게 일상적인 배경음악의 일부가 되어버린 소리들에는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기의 청각능력에 관하여 걱정이 되신다면 다음과 같은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세요. 아기 머리 뒤에서 손뼉을 치고 아기가 놀래는지를 보세요. 아기가 놀랜다면 아기는 들을 수 있는거죠. 놀래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해 보시고요. 아기들은(신생아도) 자기 의지 대로 환경을 무시하거나 차단할 훌륭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는 바로 그러한 방법을 사용해 온 것일 수 있죠. 반복해서 검사해보면 부모님이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아기가 소리에 반응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관찰해 보세요. 아기가 부모님을 직접 보지 못할 때, 부모님이 달래는 목소리에 반응하지 않나요? 반응하나요? 아기가 어떤 방식으로든 노래나 음악에 반응하나요? 아기가 뜻밖의 큰 소리를 접하면 놀래나요? 부모님 아기가 소리에 전혀 반응하는 것 같지 않으시면 그 즉시 의사와 상의하세요. 아기의 청각능력 결함은 일찍 진단해서 치료하면 할수록 장기간에 걸친 결과가 더 좋아집니다.

어떤 아기들은 청각능력 결함의 위험성이 다소 더 많으며 보통의 청각능력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아기들은 몸무게가 2,500그램 미만 이거나 태어나는 동안에, 혹은 태어난 후 곧바로 심각한 합병증을 겪은 아기들(질식, 발작, 졸도 같은), 입신중 청각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이나 전염병에 노출된 아기들(풍진 등), 가족 중에 유전되거나 원인이 분명치 않은 농아가 있는 아기들, 눈으로 보기에 귀가 비정상적인 아기들, 정신적으로 지체되거나, 눈이 멀거나 자폐적이거나, 대뇌마비가 있는 아기들이죠.

 

시각 능력

 

이런게 걱정돼요

"나는 아기침대 위에 모빌을 걸어 놓았어요. 모빌의 색깔이 아기에게 자극이 될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아기는 모빌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기의 시각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이렇게 해보세요

부모님의 모빌에 더 문제가 있을 것 같군요(적어도 모빌이 걸린 장소에). 신생아는 눈에서 8∼12인치(20∼35cm) 떨어진 물건에 가장 잘 초점을 맞추죠. 이러한 거리는 우연한 것이기 보다는 의도적인 것으로 보여요. 그것은 바로 젖먹는 아기가 엄마 얼굴을 쳐다보는 거리이기 때문이죠.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에게서 이보다 더 떨어지거나 더 가까운 물체는 아기에게는 단지 희미하게만 보일거예요.

부가해서, 아기는 출생후 몇 개월간은 똑바로 앞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자신의 오른쪽이나 왼쪽을 쳐다보는 시간이 훨씬 많을 거예요. 아기침대 바로 위에 있는 모빌은 아기가 쳐다 볼 가능성이 없는 반면 왼쪽이나 오른쪽에 걸린 모빌은 가능성이 높죠. 그러나 아기가 3, 4주가 될 때까지는 모빌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을 거예요. 많은 아기들이 그 이후까지도 관심을 보이지 않죠.

그래서 신생아는 볼 수는 있지만 3, 4개월된 아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보는 것입니다. 아기의 시각능력을 평가하고 싶으시면 아기 얼굴에서 10∼12인치 떨어져서 왼쪽이나 오른쪽에 만년필전등을 비추세요. 1개월째에는, 아기가 빛에 잠깐동안만 집중할 거예요. 부모님이 아기가 보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은 되죠. 1개월 말쯤에는, 일부의 아기가 부모님이 아기의 사각장의 중심 부분으로 천천히 빛을 옮겨가시면 따라올 거예요. 일반적으로, 3개월이 될 때까지는 아기가 한 쪽에서 다른 한 쪽으로 180도를 완전히 원을 그리면서 어떤 물건을 따라가기 시작하지는 못할 거예요.

부모님 아기의 눈은 생후 첫 해 동안에도 계속해서 성숙합니다. 아기는 생후 몇 개월 동안은 원시(먼곳이 잘보이는)이고요. 9개월이 될 때까지는 깊이를 잘 지각할 수 없을거예요(이러한 것이 아기가 왜 책상이나 침대에서 떨어지고 마는지의 이유이죠). 하지만 아기가 물건이나 사람 얼굴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거나 빛 쪽으로 시선을 돌리지 못하는 것 같으시면 다음달 방문시 의사에게 얘기해 주세요.

 

신생아 배앓이

 

이런게 걱정돼요

"우리 아기는요. 다른 아기들 보다 배앓이가 심한 것 같아요.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울어대는 때가 많아요."

 

이렇게 해보세요

배앓이라는 것은요. 병이아닌 일종의 현상으로써, 아기에게는 물론이고, 부모뿐만 아니라 의사까지도 당황하게 하는 아주 괴로운 것입니다. 많은 아기들이 배앓이를 전혀 하지 않는가 하면, 어떤 아기들은 가끔 앓고, 또 어떤 아기들은 정기적으로 매일같이 앓죠. 이것은 보통 생후 3주경에 처음 나타나서 6주 정도에 절정을 이루다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드물게는 석 달 넘어까지 계속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다른 아기들은 그렇지 않은데 유독 어떤 아기들은 배앓이로 인하여 심하게 우는 것일까요? 의사들은 배앓이를 앓는 아기들이 과민한 신경조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아기들은 특히 똘똘하며, 주변세계의 모든 자극에 대해서 민감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아기에게 너무 많은 자극들이 밀려올 때, 아기는 그것에 대처하기 위해 당황하게 되고요. 지나치게 많이 밀려오는 불안과 긴장으로 인해서 `폭팔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기의 조절능력은 분열되고 마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긴장에 대처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갖고 있지만, 어린 아기는 우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죠. 장난감을 발로 찰 수도 없고, 마룻바닥을 뜀으로써 긴장을 풀 수도 없잖아요.

 

밤중에 젖 먹이는 것

 

이런게 걱정돼요

"우리 아기는 밤중에 일어나 젖을 달라고 울어대거든요. 밤중에도 계속에서 젖을 주어야 할까요?"

 

이렇게 해보세요

태어나서 2 주일 정도까지는 아기는 밤낮의 구별이 없이 밤중이라도 낮과 똑같이 젖을 달라고 합니다. 이럴 때에는 젖을 주는 것이 좋죠. 그러나 오래 계속되면 밤에 잠자지 않는 습관이 붙어 버리게 됩니다.

밤중에 계속 젖을 주는 것은 아기의 수면을 위해서 뿐 아니라 어머님의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밤중의 수유는 3주부터 시작해서 차츰 줄여나가셔야 해요. 그리고 1개월 이내로 끝내도록 해보세요.

 

열이 나는 것

 

이런게 걱정돼요

"우리 아기는 때때로 열이 있는데요. 그 때마다 병원에 가야하나요?"

 

이렇게 해보세요

태어나서 1개월도 되지 않아 가끔 38℃∼39℃ 정도로 열이 갑자기 오르다가 내려가는 수가 있어요. 이것을 일과성 열 또는 기이열이라고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열이 오르는 수가 있으니 열이 오를 때는 젖을 충분히 주거나 보리차같은 것을 주세요.

하지만 열은 신생아 패혈증같은 심한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소아과의사를 방문하여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엎드려서 재우는 것

 

이런게 걱정돼요

"아기를 엎드려 재우면 머리가 좋아진다는데요. 그럼 엎드려 재워야 하나요?"

이렇게 해보세요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때는 아기 자신이 머리를 들 수가 없고 목을 좌우로 움직일 수도 없고해서 어머님이 주의해서 보지 않으시면 질식하는 경우가 있어요. 때문에 4개월 정도가 지나기 전까지는 엎드려 재우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일광욕을 하고 또는 목욕을 시킨 후 잠시동안 엎드려 놓으세요. 물론 부모님이 지켜보시는 동안이 좋겠죠.

아기를 엎드려 재우면 이불을 차내지 못하게 되고 팔, 등, 가슴, 근육 등의 발달이 좋아지며, 머리모양이 좋아진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어요. 머리가 좋아진다는 학설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공인된 것은 아닙니다. 또 엎드려 재우게 되면 만약의 경우 아기가 젖을 토할 때 기도를 막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죠.

 

재채기 하는 것

 

이런게 걱정돼요

"우리 아기는 계속해서 재채기를 하는데요. 아픈 것 같지는 않지만 감기에 걸렸을까봐 두렵거든요."

 

이렇게 해보세요

닭죽 같은 것은 절대로 주지 마세요. 부모님 아기의 증세는 감기가 아니라 양수나 과도한 점액이 아기의 호흡기로 들어간 것으로 어린 아기에는 아주 일반적입니다. 그러한 양수나 점액을 없애기 위해 아기가 자연적으로 보호적인 반사작용을 하는 것이죠. 재채기 말이예요. 재채기를(기침이나 다른 보호적인 반사작용) 많이 함으로써, 신생아는 또한 코로 들어가는 외부입자들을 제거할 수 있게 되죠. 후추를 코로 들이키면 성인이 재채기를 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첫 번째 미소

 

이런게 걱정돼요

"모든 사람들이 말하기를 내 아기가 짓는 미소는 `아무의미도 없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기가 미소지을 때는 너무 행복해 보이거든요. 그것이 진짜 미소짓는 것은 아닐까요?"

 

이렇게 해보세요

부모님들은 책과 잡지에서 읽고, 친정엄마나 소아과의사, 공원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조차도 그러한 말을 듣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의 첫 번째 미소가 특별히 엄마한테 보내는 사랑의 표시가 아니라, 아무 의미없는 거품에 불과한 것이라는 점을 믿으려고 하는 젊은 어머님을 없죠.

그러나 애석하게도 지금까지의 과학적인 증거들은 그러한 말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아기들이 4∼6주가 되기 까지는 진짜 사회적인 의미에서의 미소짓기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죠. 그러한 말이 미소는 항상 "무의미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미소는 안락과 만족의 표시일 수 있어요. 많은 아기들은 잠들거나, 소변을 보거나, 뺨을 어루만져 줄 때 미소짓죠.

아기가 처음으로 진짜 사회적인 미소를 지을 때는 부모님의 감정이 따라서 움직일 거예요. 그 때쯤 되면 아기가 보내는 잠깐 동안의 미소를 즐기세요. 왜 미소를 짓든지 간에 무조건 좋아할만 하잖아요.

 

방귀 뀌는 것

 

이런게 걱정돼요

"내 아기는 하루 종일 방귀를 뀌는데요. 굉장히 큰 소리로요. 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렇게 해보세요

신생아가 방귀를 자주 뀌게 되면(적어도 어른 만큼이나 강한 소리로) 부모님은 안정하지 못하고 때때로 당황하게 되죠.

하지만, 배변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러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신생아의 소화체계가 비틀려 있다가 정상으로 오게되면 방귀가 적어지고 소리가 작아질 거예요.

 

밤과 낮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

 

이런게 걱정돼요

"내 3주된 아기는 낮에는 대부분 잠을 자고 밤새 깨어있고 싶어 하거든요. 아기의 수면 스케쥴을 바꾸어서 남편과 내가 밤에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렇게 해보세요

밤에 놀거나 깨어있고 낮에 대부분의 잠을 자는 아기들로 인해 정상적으로 활발하고 동작빠른 부모님이 거의 무기력한 사람이 되버리고 말죠. 다행스러운 것은 이렇게 낮과 밤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계속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신생아는 낮에는 밝고 밤에는 어두운 세계로 나오기 전에 9개월 동안이나 어둠속에서 지냈고, 이 세상에 적응하기에는 시간이 좀 필요할 뿐이죠.

아마 부모님 아기는 다가오는 몇 주 이내에 스스로 밤과 낮을 구별하게 될 거예요. 부모님께서 그러한 기간을 좀 당기고 싶으시다면, 아기의 낮잠을 3, 4시간으로 제한해 보세요. 잠자는 아기를 깨우는 것은 솜씨가 필요한 일이지만 가능하죠. 아기를 세워서 안고, 트림을 하게 하고, 옷을 벗기고, 턱 밑을 문지르고, 발을 간지럽게 해보세요. 아기가 조금 정신 차리면, 아기를 더 자극해 보세요. 아기에게 말을 걸고, 활기찬 노래를 해주고, 아기의 시각장 내에서(8∼14인치 떨어져서) 장난감을 흔들어 주는거죠. 하지만 밤에 잠자리라는 기대 속에서 낮동안 내내 아기의 낮잠을 방해하지는 마세요. 아기가 너무 지치고, 지나친 자극을 받게 되면 밤에 잘 잠들지 못할 거예요.

낮과 밤을 확실히 구분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거예요. 낮 동안에는 유모차에서 잠자게 해보세요(주로 옥외에서요). 방에서 낮 잠을 잔다면 방을 어둡게 하지 마시고요.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하지 마세요. 아기가 깨어 있을 때 계속해서 자극을 주는 활동들을 제공해 주시고요. 밤에는 반대로 하셔야죠. 아기를 아기침대나 포장달린 유모차에 누이시고요. 어둡게 하고, 조용히하게 하고, 활동을 삼가게 해주세요. 아무리 하고 싶더라도 아기가 깨어있는 동안은 같이 놀아주지 마시고 이야기도 마세요. 아기에게 젖먹이는 동안 불이나 TV는 끄시고요. 속삭이는 말이나 부드러운 노래소리로 의사전달 하시고, 아기가 침대에 누워있을 때는 취침조건이 최상이 되도록 해주셔야죠.

석연치 않은 축복 같이 들리시겠지만, 아기가 한참동안 잠자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비록 낮동안이라도 말이예요. 그러한 것은 아기가 지금 잘 잘 수 있으며, 일단 내부의 생물학적인 시계를 똑바로 맞춰놓기만 한다면 밤에 잘 잘 것이라는 좋은 징조니까 말이예요.

맨 처음으로

2 개월

 

아기를 비교하는 것

 

이런게 걱정돼요

"나는 다른 젊은 엄마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참가한 엄마들은 자기 아기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서로 비교하기 시작하죠. 그러한 것이 나를 짜증나게 하는데요. 내 딸아이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 걱정돼요."

 

이렇게 해보세요

한 방 가득차게 앉아서 누구 배가 더 큰지를 비교하는 임신한 엄마들 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이 있다면 자기 아기들을 비교하고 있는 막 출산한 엄마들이죠.

두분의 임신한 엄마의 배가 똑같지 않은 것 처럼, 두명의 아기도 똑같지를 않습니다. 발달규준표는(매월 앞부분에 제시하고 있는 것 처럼) 아기의 발달정도를 평가하고 어떤 지체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부모님 아기를 넓은 범위의 정상아들과 비교하는데 유용하게 쓰이죠. 하지만 부모님 아기를 다른 부모님의 아기와 비교하거나, 윗 형제·자매와 비교하는 것은 많은 불필요한 두려움과 좌절을 가져다 줄 뿐일 수 있어요.

완전히 "정상적인" 두 아기도 다른 영역에서는 완전히 다른 속도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한 아기는 말하는 것이나 사회성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반면, 또 한 아기는 몸을 뒤집는 것과 같은 신체적인 측면에서 앞설 수 있죠. 아기들 사이의 이러한 차이는 생후 첫 해가 지나감에따라 훨씬 더 명료해집니다. 한 아기는 아주 일찍 기기 시작하였지만 15개월까지 걷지를 못할 수 있고요. 또 한 아기는 기는 것은 배우지 못하였지만 10개월에 갑자기 걷기 시작할 수 있죠. 그래서, 부모님이 아기의 발달정도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정확할 수도 없고요. 어떤 어머님은 아기가 계속해서 까르륵거려도(언어의 시초이죠) 무신경한 반면, 어떤 어머님은 한 번만 까르륵거려도 "우리 아기가 `엄마`라고 했어!"라고 자랑하죠.

 

 

미소짓기

 

이런게 걱정돼요

"내 아기는 사내아이로 5주 되었는데요. 지금 쯤은 진짜 미소를 지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보이지를 않아요."

 

이렇게 해보세요

계속 격려해 주세요.

가장 행복해 보이는 아기들 조차도 생후 6, 7주가 되어야 진짜 사회적인 미소를 짓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단 미소짓기 시작하면 이러한 미소는 아기에 따라 개인차가 있죠. 부모님께서는 입만 사용하지 않고 얼굴 전체를 사용하는 방식인 무의미한 미소와 처음으로 나타나는 진짜 미소를 구별하실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 아기는 준비가 될 때까지는 미소지을 수 없지만 부모님께서 말을 걸어주고, 같이 놀아주고, 많이 안아주면 더 빨리 준비가 되죠. 때문에 아기에게 미소지어 주고, 자주 말을 걸어주면 아기는 곧바로 부모님을 향해 미소로 응답할 거예요.

 

수유계획

 

이런게 걱정돼요

"나는 수유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젖을 먹이려고 노력 중인데요. 우리 아기는 어느 때는 3시간도 못되어 배고파 하고, 또 어느 때는 수유시간이 되었는데도 잠을 자는 경우가 있어서 힘든 경우가 너무 많아요."

 

이렇게 해보세요

1개월에서 2개월 쯤에는 3시간 간격으로 젖을 먹이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지만 개인차가 있어 다를 수도 있어요. 수유계획을 세우시는 것은 잘하는 일이지만 수유간격을 꼭 정확히 지키라는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의 정상 간격을 두라는 것입니다. 보통 젖을 먹인 후 모유는 2∼2.5시간, 분유는 2.5∼3시간 정도 걸리면 소화가 됩니다.

또, 수유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좋은데, 꼭 시간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잘 자고 있으면 그대로 내버려 두셔도 되요.

회수나 하루에 먹는 총량이 적더라도 체중이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으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매일 그 시간에 잔다면 수유시간이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르니 한 번 고쳐보도록 노력하는 것도 괜찮은 일이죠.

 

아기가 울때

 

이런게 걱정돼요

"우리 아기는 하루의 대부분을 울면서 보내는 것 같은데요. 그 때마다 안아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거든요."

 

이렇게 해보세요

아기가 우는 원인중에는 배가 고파서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또 기저귀가 축축하다든지, 모기 등에 물려 가렵든가, 졸린다든지,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든지(속박이 싫다든지), 낯가림, 응석을 부리느라 울기도 하고, 어디가 아플 때에 울게 되는데요. 어머님이 그때 그때의 경우에 따른 습성적인 울음소리를 잘 알아서 그 원인을 제거해 주는 일이 중요하죠.

아기가 울면 그치게 하려고 안아 주기만 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안기는 버릇만 생기게 됩니다. 또한 아무 원인없이 그치지 않고 계속 울 때에는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 선생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죻아요.

 

시각능력

 

이런게 걱정돼요

"우리 아기는 지금 생후 2개월이 다 돼가는 데요. 언제나 물체를 볼 수 있게되죠?"

 

이렇게 해보세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는 두 눈을 제대로 사용하기가 힘이 들죠. 아기가 실제로 보려고 해도 아기의 눈은 금방 사시에 가깝게 되거나 한쪽 눈이 엇갈리게 되어 초점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아기의 눈으로부터 가장 적당한 거리인 20∼30cm 앞에서 서서히 움직이는 물체를 눈으로 추적한다는 것조차도 아기에겐 무척 힘이 듭니다. 그러나 2개월째에는 적정거리보다 더 떨어진 곳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몇 미터씩이나 눈으로 추척해 볼 수 있게 됩니다. 3개월째 되면 아기는 보다 더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 머리뿐만 아니라 눈도 자유롭게 돌리고, 한 번에 몇 분씩이나 방안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쫓아가며 볼 수 있게 되죠.

 

분유먹이기

 

이런게 걱정돼요

"내가 젖이 모자라서 분유도 같이 먹이려고 하는데요. 아기가 분유를 먹으려고 하지를 않아요."

이렇게 해보세요

엄마 젖을 먹는 아기는 엄마가 가끔 분유병을 주려고 할 때면 소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말 배가 고플 때도 단호히 거부하는데요. 아버님께 아기를 달래도록 하면 마치 항상 분유병으로 먹는 아기처럼 자연스럽게 먹게 될 거예요. 엄마젖을 좀더 오래 먹은 아기는 분유로 바꿔 먹는 것을 완강히 거부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갓태어난 신생아에게는 다른 이유가 있는데요. 그것은 후각과 관계가 있는 것이죠.

신생아들은 냄새나 맛에 민감하여 강렬한 냄새엔 강한 반응을 보입니다. 시큼하고 쓴 액체는 거부하지만 달콤한 액체는 어느 것이든 받아들이죠. 분유 먹는 것을 거부하는 아기는 맛에 의해서 분유를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아기가 엄마가 안을 때 엄마젖의 냄새를 맡게 되고, 그 냄새에 익숙해져 그 음식만을 요구하게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쑥 들어간 젖꼭지

 

이런게 걱정돼요

"내 딸아이의 젖꼭지 하나가 튀어나오지 않고 쑥 들어갔거든요. 무슨 문제는 없을까요?"

 

이렇게 해보세요

아기의 젖꼭지가 뒤집어진 것 같군요. 아기에게 있어서 그리 특이한 현상은 아니죠. 보통의 경우에 있어서 출생시에 뒤집힌 젖꼭지는 나중에 자연 치유됩니다. 자연치유되지 않는다고 해도, 아기가 자신이 난 아기를 젖먹일 때까지는 어떤 기능적인 문제를 야기하지 않습니다. 아기가 젖먹일 때가 되면 젖꼭지를 끄집어내기 위해 어떤 조치들을 취할 수 있죠.

 

엄마젖을 거부하는 것

 

이런게 걱정돼요

"우리 아기는 내 젖을 아주 잘 먹었는데요. 갑자기 8시간 전 부터 계속 젖을 먹으려고를 하지 않아요. 내 젖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렇게 해보세요

무언가는 잘못된 것 같군요. 꼭 부모님 젖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일시적으로 엄마젖을 거부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이고요.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있죠. 가장 일반적인 원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어머님의 음식

어머님께서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먹지는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아기는 단순히 부모님의 음식물로 부터 젖으로 전달되는 양념이나 강한 맛을 거부하는 것일 수 있어요. 부모님께서 아기의 입맛을 돌려놓은 음식물을 짐작하실 수 있다면 아기가 젖을 뗄 때까지는 그 음식물을 드시지 마세요.

감기

숨막힐 듯한 코를 통해 숨을 쉬지 못하는 아기는 젖을 먹을 수 없으며 동시에 입으로 숨쉬어야만 하죠. 이해할 수 있듯이, 아기는 숨쉬는 것을 선택한거죠. 가습기를 사용하시고, 콧구멍을 아기용 코 흡출기로 부드럽게 빨아들이세요. 코점적(點滴)약에 대해서 의사에게 문의하세요.

이나는 것

대부분의 아기들은 적어도 5, 6개월까지는 이나는 것 때문에 골치를 썩기 시작하지는 않지만, 몇몇 아기들은 훨씬 일찍 이나기 시작하죠.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2개월된 아기가 한, 두 개의 이가 나는 경우도 있어요. 엄마젖을 먹게되면 부어오른 잇몸에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빠는 것이 고통일 수 있죠. 엄마젖을 거부하는 것의 원인이 이나는 것일 경우에는, 아기는 항상 간절히 엄마젖을 빠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고통스러워 하며 젖을 빼버리는 것으로 끝납니다.

귀앓이

귀의 통증이 턱까지 뻗칠 수가 있기 때문에, 젖을 빨 때의 빠는 운동이 더 아픔을 느끼게 할 수 있죠. 그럼으로써 아기는 엄마젖을 거부할 수 있고요.

아구창

부모님 아기가 입 속에 버섯모양의 감염이 있는 경우 엄마젖을 먹는 것이 고통일 수 있죠. 그러한 경우에 감염이 금간 젖꼭지를 통하여 부모님에게 전달되거나, 그럼으로 인해서 아기의 다른 부분으로 전달되는 것을 막아야만 합니다.

젖이 천천히 나오는 것

아주 배고픈 아기는 젖이 즉시 나오지 않을 경우 점점 참을성에 한계를 느낄 수 있죠. 그래서 젖이 나오기 시작하기 전에 화가 나서 젖꼭지를 밀어낼 수 있어요(어떤 어머님의 경우는 젖이 나올 때까지 5분이나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기에게 먹이기 전에 젖을 조금 짜내세요. 그러면 아기가 빨기 시작하는 순간에 노력한 대가를 얻게될 거예요.

부모님의 호르몬 변화

처음 임신한 어머님은 엄마젖의 맛을 변화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될 수 있어요. 그럼으로써 아기가 엄마젖을 거부할 수 있죠.

부모님의 긴장

부모님이 걱정거리가 있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 부모님의 긴장을 아기에게 전달할 수 있고요. 그럼으로써 아기가 너무 흥분하여 젖을 먹기가 힘들죠. 긴장을 푸세요.

젖뗄 준비

엄마젖을 거부하는 나이가 든 아기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는 지도 모르죠. "엄마, 나는 엄마젖은 다 먹었어요. 이제 이사할 준비가 돼 있단 말이예요." 얄궂은 것은, 어머님이 젖떼는 것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을 때 아기가 이런 준비를 하는 듯이 보이는 것이죠. 어머님이 젖을 뗄 준비가 돼 있을 때가 아니고요.

때때로, 아기가 엄마젖을 거부하는 분명한 설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요. 어른 처럼, 아기도 한 두 끼는 거를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러한 종류의 식사중단은 일시적이죠. 계속해서 엄마젖에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다른 질병의 징후와 연계되어서 발생한다면 의사에게 상의하세요.

 

한 쪽 젖만 좋아하는 것

 

이런게 걱정돼요

"우리 딸아이는 내 왼쪽 젖은 먹으려고를 하지 않아요. 그래서 왼쪽 가슴이 오른쪽에 비해 쪼그라들어 훨씬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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