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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과 식습관
이유식과 식습관
<베베리포터 14기 홍순정님>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의 설레임. 어떤 것을 어떻게 맛나고 예쁘게(?) 만들어줄까 하는 고민들. 별이 이유식 시작할 때의 그 감정들이 다시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아토피가 있는 별이는 정확하게 6개월이 지나고 시작했어요.
한가한 주말 한가한 시간에 엄마, 아빠 모두 모여서 사진 찍고 비디오를 찍으면서 처음 먹는 이유식을 무슨 의식인양 축하해 주었었죠.
좋은 생활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고 나름대로 잘된다 싶었는데 이제 18개월이된 별이가 고집도 늘고 꾀도 늘어서 반항을 많이 하네요. 아이들은 버릇들이기 나름인 거 같아요. 아가가 엄마에게 길들여지도록 해야지 엄마가 아가에게 길들여지면 너무 힘들고 고달픕니다. 제가 처음부터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하는 별이 식습관들이기 방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좋은 식습관을 위해서는
1) 하이체어 사용
식사시간엔 항상 하이체어에 앉히고 벨트를 꼭 메줍니다. 처음 이유식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렇게 했더니 이제는 배고프면 혼자서 하이체어에 앉아서 턱받이를 두르고 기다리고 있네요.
2) 음식가지고 장난을 칠 경우
가끔씩 일어나겠다고 떼쓰거나 내려달라고 울면 밥을 치워버린답니다. 많이 안 먹고 떼 쓸 땐 마음이 아프지만 옆에서 별이 아빠가 더 못주게 하네요. 할머니 댁에 가면 음식을 빼앗는 것이 힘들어지죠. 이럴 때 아빠가 강력하게 주장을 해 줘야 하더군요. 아빠 도움이 많이 필요해요.
3) 일정한 시간 일정한 장소에서 준다.
4) 손 닦기와 양치
아직 수저쓰기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손으로 집어먹는 경우가 많죠. 숟가락으로 뜨려다가 안되면 손으로 집어서 숟가락에 얹어서 먹는 경우도 있고 손으로 집어서 포크에 꼽아서 먹기도 하죠. 아이의 위생을 위해서라도 밥먹기 전엔 꼭 손을 씻어 주세요. 먹은 후엔 손과 얼굴을 닦아주면서 꼭 양치를 시켜준답니다. 첨엔 손가락칫솔로 저나 아빠가 닦아주었지만 이젠 손 닦아준 후 치약을 묻혀서 칫솔을 주면 혼자서 닦는 시늉을 하죠. 나오기 전에 제가 한 번 더 닦아주고 나오면 됩니다. 양치하면서 부르는 노래를 하나 정해서 양치를 시키면 즐겁게 양치를 할 수 있어요.
5) 아이 전용 그릇
예쁜 그릇이 그려진 아이전용 그릇과 수저 포크 물컵을 준비해 주세요. 밥뿐만이 아니라 간식까지 그 그릇에다만 주죠. 그릇을 꺼내면 먹을 것을 줄줄 알고 좋아하죠. 특히 이유식 후기부터는 물컵을 사용하는 법을 연습시켜야 해요.
6) 수저 사용
처음 이유식을 시작해 먹여줄때부터 손에 수저나 포크를 들려줬어요. 그래서인지 별부담없이 사용을 잘 하더군요. 수저를 사용 못한다고 해도 손에 쥐어주세요. 가지고 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사용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서툴긴 하지만요.
7) 그릇치우기
저희는 식사가 끝나면 항상 별이 아빠랑 같이 치운답니다. 먹고 난 그릇 등은 설거지통에 넣고, 식탁 닦는 것은 별이 아빠가 하죠. 식사 끝난 후 그릇 치우는 것을 봐서인지 물을 마시거나 간식을 먹은 후엔 항상 싱크대에 넣어놓아요. 아이들에게 말로 가르치는 것 보다 엄마 아빠가 직접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8) 인사하기
식사가 끝난 후엔 "잘 먹었습니다."하고 인사를 시켜요. 아직 말은 못하지만 고개만 끄떡끄떡하죠. 이것도 아빠가 보여주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2. 하이체어의 장점
1) 여유 있는 식사시간
돌아다니면서 밥먹이는것 너무 힘들죠. 하이체어에 앉아서 밥을 먹이면 아이의 통제가 잘되고 식탁 옆에 같이 붙여놓고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엄마아빠가 같이 밥을 먹으면서 아이 챙겨주기가 쉬워지죠. 첨엔 아이먼저 먹이고 어느 정도 배가 부른듯하면 혼자 먹게 주거나 과일을 주면 지치지 않고 여유로운 식사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손님 오실 때도 좋고요.
2) 음식찌꺼기 처리가 용이
아무래도 한곳에서 먹으니까 떨어진 음식 처리가 간단합니다. 밥이랑 식판만 닦아주고 바닥에 떨어진 음식만 치워 주면되기 때문이죠.
3) 외식이나 외출시사용하는 부스터
저는 부스터를 따로 마련해서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요즘 웬만한 식당들에서 하이체어를 다 마련해 놓고는 있지만 모자를 때가 많더군요. 이것은 좌식으로 앉아서 먹일 때도 편하게 쓸 수 있어요. 외식을 하거나 다른 집에 놀러가서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밖에 나가면 흥분을 해서인지 집에서는 다르게 의자에서 일어나고 돌아다니려고 하더군요. 집에서는 하이체어 밖에서는 부스터에 꼭 앉혀서 한자리에서만 먹게 하죠.
3.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식습관 지키기
(이것은 제가 다른 게시판에서 읽고 메모해둔것입니다.)
1. 상 차리고 치우는 일을 돕게 한다. (즐거운 마음이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요)
2. 좀 적은 듯 소식을 시킨다. (신체기능이 활발해져 총명해져요)
3. 꼭 꼭 20회 이상 씹어 먹게 한다. (세포를 활성화시켜요)
4. 장난감을 활용해 먹는 재미를 알게 한다.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어요)
5. 반드시 아침을 먹인다. (대뇌의 활동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활기를 줘요)
6. 음식의 맛을 음미하는 습관을 들인다. (맛에 대한 감각이 발달해요)
7. 짜고 맵지 않게 싱겁게 먹인다. (넉넉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공부할 수 있어요)
8. 식사시간은 30분 정도로 정한다. (식사의 소중함을 알고 시간 개념을 익혀요)
9. 간식은 달지 않게 준다. (식욕을 유지시키고 영양을 보충해줘요)
10. 조금씩 자주 먹인다. (영양 이용도가 높아져 머리가 좋아져요)
11. 꼬마 요리사로 만든다. (맛 냄새 조리 방법을 보며 창의성이 생겨요)
12. 일정한 식사시간을 정하고 예고한다. (준비하고 시간을 지키는 습관을 들여줘요)
13. 천천히 꼭 꼭 씹도록 한다. (침착하고 학습력이 향상돼요)
14. 손을 많이 써 스스로 먹게 한다. (독립성과 자율성 창의성을 길러줘요)
출처 : 베베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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